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최신 아이폰에 위성 기반의 '긴급 구조요청(Emergency SOS)' 기능을 도입하는 등 최근 모바일-위성통신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위성통신은 기존 통신만큼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송수신하기 어려워 위성과 스마트폰 간 연결은 통신 커버리지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 유용한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가령 위성 신호는 통신 시설이 없는 곳에도 닿기 때문에 자연재해가 발생한 곳에서도 기본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내장형 안테나 등으로 위성 자체를 전파탑으로 이용해 통신하기 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발사한 위성이 일반 스마트폰 통신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소형 인공위성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팰컨9과 팰컨 헤비 로켓의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과 로켓 준비기간의 단축 체계를 구축했다. 궁극적으로 3만 개를 목표로 스타링크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하고 있으며,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도 편안한 인터넷 접속 환경 제공을 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이 1억명 이상의 자사 개인정보 데이터 유출 건에 대해 사실이라로 인정했다. T모바일 전체 가입자 개인 정보가 통째로 유출된 것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월 16일 IT 매체 머더보드(Motherboard)는 ”T모바일 가입자 1억명 이상의 개인 정보를 판매한다는 인물과의 접촉에 성공했으며, 해커들의 커뮤니티에 올린 데이터 일부를 확인한 결과 T모바일 고객 정보와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 커뮤니티에는 해킹당한 데이터 가운데 3000만건이 6비트코인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소프트뱅크를 이끌어 온 재일교포 3세 손정의 회장(孫正義·손 마사요시)이 경영 일선에서 한걸음 물러난다고 밝혔다. 창업 40년 만에 회장직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향후 그룹 전반의 투자 기업 협력 및 그룹 핵심 전략은 계속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번 인적 변화가 소프트뱅크의 향후 사업 개편으로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오는 4월 1일 자 인사에서 미야카와 준이치 현 부사장(55)을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승진시키고 미야우치 겐 현 사장 겸 CEO는 그룹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펜데믹 상황 속 양사간 국경을 뛰어넘는 5G 초협력이 이뤄져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사가 아시아-유럽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인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박정호 SKT 사장)SKT가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손을 맞잡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5G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를 설립한다.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지난 6일 독일 도이치텔레콤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회장이 영상 회의를 통해 ‘5G 기술 합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손정의 회장(孫正義·손 마사요시)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2016년 인수한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인 ARM 홀딩스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 결정은 소프트뱅크의 투자사업체인 비전펀드의 연이은 실패로 현금 확보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2019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결산에서 1조3600억엔(약 15조6555억원)의 영업손실과 9615억엔(약 11조6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981년 설립 이후 사상 최악의 실적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LG유플러스는 AR콘텐츠와 구글과 협력하는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체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 뿐 아니라 실감형 콘텐츠 관련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을 잡고 AR(증강현실)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유플러스와 구글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CES 2020에서 AR콘텐츠 분야 공동제작을 위한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양사는 AR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하는 AR콘텐츠 펀드를 즉시 조성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LG유플러스와 중국 차이나텔레콤(은 17일 중국 북경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의 5G 콘텐츠와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5G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5G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첫째, 현재 LG유플러스가 U+5G를 통해 서비스 중인 AR, VR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신규 AR, VR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한다.둘째, VR 라이브 방송, 멀티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 도이체 텔레콤 산하 미국 3위 이통사 ‘T모바일’과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 미국 4위 이통사 ‘스프린트’의 합병이 무산됐다.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미국 이통업계 재편”이라는 원대한 구상에도 제동이 걸렸다.스프린트는 미국 이통사지만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이 2013년 2조엔(약 20조2천억 원)에 인수했다.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지분율은 80% 수준이다.◆ 스프린트-T모바일 합병 결렬 공식 발표 T모바일과 스프린트는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8조4천900억원) 대비 30.51%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지난해 4분기 5조2천900억원보다 1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집계한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5조4천400억원보다 높다. 이는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6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올해 2분기부터는 6조원이 훨씬 넘
상무승진 비중 늘어나고, 경력 입사자 승진도 많아져성과주의 원칙 유지, 전자 메모리사업부 승진자 늘고 무선사업부는 줄어여성 승진자 13명, 외국인 9명 성행경기자 saint@sed.co.kr입력시간 : 2014/12/04 17:43:29 수정시간 : 2014/12/04 17:43:29 삼성그룹(회장 이건희)는 4일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총 353명의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수는 지난해의 467명보다 114명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8년 247명 이후 6년래 가장 적은 규모다. 스마트폰 판매 부진
-국내 판매량도 기대이하-출시늦고 보조금도 없어애플의 야심작이라는 아이폰 5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고 있다.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경쟁사의 제품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최악의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6일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점에서 아이폰5는 AT&T와 스프린트 기준으로 LG전자의 옵티머스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3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두 이통사 모두에서 옵티머스G(AT&T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