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무소속(前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논란의 파장이 정계와 가상자산업계를 휩쓸고 있다.정계에서는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의혹 이후 ‘김남국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상화폐 투명화 법안의 입법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번 사태와 얽힌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빗썸에는 압수수색이 들어갔고, P2E 사업을 영위 중인 위메이드, 넷마블은 큰 손실과 봤으며 계속 조사에 받고 있다.이번 논란은 쉽게 말하면 검찰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에서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는 내용을 포착했고, 이와 관련한 수사 진행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하이브IM이 넥슨의 프로젝트를 무단 반출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는 의혹을 받는 아이언메이스와의 연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지난 9일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에서 제기한 프로젝트 ‘P3’ 무단 반출 의혹에 대한 입장문을 이메일을 통해 언론사에 배포했다. 그런데 메일 수신자 명단에 하이브 메일주소가 포함돼 있었고, 아이언메이스의 에인절투자자(벤처기업 초기 투주자)가 하이브IM이라는 소문이 돌며 이번 사태의 배후가 하이브IM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하이브IM은 “우리가 아이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독일 수사당국이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 부착 혐의로 현대차·기아를 압수수색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사법협력기구(Eurojust, 유로저스트)와 함께 현대차·기아의 독일과 룩셈부르크 사무소 8곳을 압수수색했다"며 "조사 확대와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양 사의 주가가 6% 이상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검찰은 현대차·기아가 불법 배기가스 조작 장치를 부착한 디젤차 약 21만대를 유통한 것으로 파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브랜드 신뢰와 고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사법기관과 협조해 짝퉁 부품을 발본색원할 계획이다. 국내에도 유통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자동차 정비 시 정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결함 발생 시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자동차 모조부품이 불법 생산과 해외 유통이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러한 모조 부품들은 언제라도 국내에 유통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관세청 대구본부세관과 현대모비스는 합동 단속으로 짝퉁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자신이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회사와 계열사 자금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5일 최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11가지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최 회장은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자신이 운영하는 6개 회사에서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에 허위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의 명목으로 약 2235억원 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은 나 혼자만의 행복, 지금 당장의 행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서의 행복입니다.”(SK네트웍스 신년사 中)지난 4일 SK네트웍스 신년사 내용 중 일부를 인용했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은 우리 모두의 공동체로서의 행복을 강조한 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의 경영철학과 올해 바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나’만의 ‘행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유난히 강조한 새해 신년사 내용과 달리 최신원 회장은 새해 벽두부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최신원 회장은 200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말 그대로 ‘돈 놓고 돈 먹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그렇게 자신들의 회사 제품에 자신이 없었나? 돈 뿌려가며 공급한 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건강이 오히려 걱정된다.” (아이디 SKYXXXX)국내 대형 제약업체가 자신들이 개발한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의사들을 상대로 금품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8일 400억 원 규모의 금품을 의료기관 의사들에게 제공한 이른바 ‘리베이트’ 수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중외제약 본사를 방문해 10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6일 사망한 서울 마포구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손영미(60)씨의 발인이 10일 오전 8시에 진행됐다. 그는 지난달 21일 검찰의 쉼터 압수수색 이후 주변 지인들에게 “압수수색으로 심적으로 힘들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당시 최초 신고자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좌진 A씨로 알려졌으며, 손씨는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기도 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발견 당시 음주 흔적과 함께 손목과 배 등에서 주저흔이 발견돼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에어버스 뇌물수수 관련 조원태 회장을 비롯해 이 사건의 핵심 임원들 역시 물러나고 한진칼의 새로운 이사 후보에서 제외돼야 합니다.”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친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그리고 반도건설로 구성된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이하 주주연합)이 대한항공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 관련 조 회장을 겨냥하며 한진그룹 수장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주주연합은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이 최근에도 항공기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스시 전문 뷔페’로 유명해진 외식 프랜차이 브랜드 ‘쿠우쿠우(QooQoo)’ 회장과 경영진들이 계약 유지를 대가로 협력업체들로부터 사내 행사 과정에서 협찬을 요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쿠우쿠우 김 모 회장과 임원들을 업무상횡령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김 회장 등은 자사 사내행사 등을 진행할 때 협력업체에게 협찬금 명목으로 지난 4~5년간 37억원 규모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협력업체들은 요구하는 협찬금을 거부할 경우 협력 관계 유지가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엠넷(Mnet)이 쌓아올린 오디션 신화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순위 조작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이하 ‘프듀 X’) 제작 책임자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5일 경찰에 구속된 것.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프듀 X’의 관련자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타당성이 인정된다”며 안 PD와 김 CP에게 구속영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세종정부청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기업집단국 등 주요 부서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지난 20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기업집단국과 운영지원과, 심판관리실 등 주요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배임 등 사건과 관련 조사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하지 않은 혐의다.특히 이번 압수수색 대상으로 지목된 기업집단국은 지난해 9월 신설된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및 부당 내부 거래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부서다.검찰은 공정위가 이중근(77·구속)부영그룹 회장의 4300억원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정부의 중점과제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비롯해 지배구조 개선과 상생협력을 통해 주어진 과제에 적극 부응하고 보다 투명하고 윤리적 기업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요구에 화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대림산업)지난해 말 전·현직 임직원들의 배임수재 혐의를 비롯해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공정위에 이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던 대림산업이 일감몰아주기 등 기업의 폐단을 끊고 보다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추진을 위한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대림은 올해부터 신규 계열거래를 일체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법령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롯데와 GS홈쇼핑으로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에 재소환된다.검찰은 전 전 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GS홈쇼핑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기부 받은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전 전 수석에게 재소환을 통보했다.검찰은 지난 2013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이던 전 전 수석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GS홈쇼핑을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제공한 뒤 GS홈쇼핑측과 만난 정황을 포착했다.이 회사 관계자와 미팅을 끝낸 이후 GS홈쇼핑 허태수 대표에 대한 국감 증인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평택주한민국기지(캠프 험프리)공사 비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이 SK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나섰다.서울지방검찰청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SK건설 본사에 담당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은 SK건설 본사에서 평택 주한민군기지 건설 사업 관련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저장 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앞서 SK건설은 지난 2008년 미국 육군 공병단 극동지구가 발주한 본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한 바 있다. 당시 SK건설이 수주한 평택 기지
불법 금품 제공 외에도 조합에 2400억원 규모 옵션 제의[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사업비 1조원 규모의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수주전서 GS건설에게 참패당한 롯데건설이 이번에는 조합원들을 상대로 불법적인 금품 제공을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지난 16일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한 한신4지구 재건축 입찰 과정에서 롯데건설은 시공권 우의를 선점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상대로 은밀한 거래를 제의하고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롯데건설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경찰은 G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국경찰이 7일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횡령과 배임 혐의 의혹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일본 로이터 재팬에 따르면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자택 공사 대금 지불에 회사 자금이 유용된 의혹을 수사중이라고 현지 경찰의 설명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현재 용의자는 특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의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대한항공의 주가는 이 소식으로 3 % 하락했다.
검찰, 불공정거래 등 미스터피자 ‘압수수색’[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해 4월 자신이 아직 퇴근하지 않고 건물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경비원이 현관 셔터를 내려 잠갔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유명 피자 기업인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이번에는 불공정 거래와 보복영업 등의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지난 21일 피자 프렌차이즈 업체 ‘미스터피자’ 본사 등 관계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가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및 최순실 국정농단 묵인 의혹 관련 청와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4시40분께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사무실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다만 검찰 수사관들이 직접 청와대 경내를 통한 압수수색이 아닌 자료를 임의 제출 형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실제로 이날 검찰은 청와대 측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지만 불승인 통보를 받고 우 전 민정수석 수사에 요구되는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진행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검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최근 박근혜 탄핵 심판 변론 기일이 임박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들과 탄핵 반대를 요구보수단체 회원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판결의 키를 잡고 있는 헌법 재판관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글이 올라 경찰이 비상에 걸렸다.지난 23일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박사모)’인터넷 카페 게시판에는 이정미 헌법 재판장 권한대행을 살해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게시자가 올린 해당 글을 보면 “이정미만 사라지면 탄핵 기각 아니냐. 나는 이제 살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