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전문 기자]지난 2014년 추악한 갑질의 대명사로 부각됐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들의 패리디물로 전락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정우현 전 MPK그룹 회장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치졸한 갑질, 공관병에게 팔찌까지 채우며 노예처럼 부려먹은 박찬주 육군대장 부부까지 한국사회의 갈등요인은 이제 양극화에서 ‘갑질’로 전이되고 있다.사실 갑질은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을 뿐 전혀 새로운 사회 현상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내부고발자의 불이익 등으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최근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배꼽을 잡고 박장대소를 금치 못할 이슈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습니다.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겠다고 큰 소리쳤던 정치집단은 잘잘못에 관계없이 나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당의 뜻과 반대되면 앞을 가리지 않고 물고 뜯는 이른바 ‘당동벌이(黨同伐異)’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정책을 위한 정쟁(政爭)은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오직 상대방의 정책은 무조건 싫고 내 것만 옳고 합당하다 억지만 부리고 있습니다.권력을 탐하기 위해 드라마틱한 조작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면서도 부끄러움조
검찰, 불공정거래 등 미스터피자 ‘압수수색’[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해 4월 자신이 아직 퇴근하지 않고 건물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경비원이 현관 셔터를 내려 잠갔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유명 피자 기업인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이번에는 불공정 거래와 보복영업 등의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지난 21일 피자 프렌차이즈 업체 ‘미스터피자’ 본사 등 관계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가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미스터피자로 잘 알려진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이 폭행했던 경비원과 합의를 이뤄 형사처벌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정 회장은 검찰에 송치된 다음 날인 지난 16일 피해 경비원 황모(58)씨와의 합의서를 제출했다.합의서에는 황씨가 정 회장에 대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폭행은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합의를 하면 일반적으로 검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한다.한편 정 회장은 지난달 2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의 한 건물 식당에서 자신이 안에 있는데도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최근 사회 지도층의 ‘갑질’이 연이어 폭로되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차원의 갑질 피해 신고센터가 출범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비인격적인 갑질 행위를 방지하고자 ‘24시간 갑질 피해 신고 콜센터(02-2632-0412)’를 1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민생대책위원회는 신고가 들어오면 내용을 검토해 민·형사 소송 등의 법률 지원으로 당사자 피해 구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사회적 관심도가 떨어진 사안도 다시 검토해 보상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보복은 없었는지 등을 살펴보기로 했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이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의 직원 폭행과 관련해 피해자와 국민에게 대신 사과의 뜻을 전하며 정 회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가맹점주협의회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MPK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우현 회장은 피해자와 국민이 납득할만한 진정성있는 공개 사과를 해야한다”고 규탄했다.앞서 정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개점을 앞둔 회사 소유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던 중 직원 황모씨가 건물 입구 셔터를 내리는 모습을 보고 황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이 자사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정 회장이 경비원 황모(58)씨를 폭행한 CCTV 영상을 확보했다며 정 회장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에 개점을 앞둔 회사 소유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던 중 황씨가 건물 입구 셔터를 내리는 모습을 보고 황 씨를 건물 내부로 불러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정 회장은 황씨를 불러 “내가
MPK그룹이 커피·머핀 전문점인 마노핀 매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MPK그룹은 논현역과 이수역, 면목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마노핀 매장 5곳을 개장했다. 또 내년 1월까지 안암역과 어린이대공원역 등 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MPK그룹은 마노핀 오픈을 기념해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텀블러를 제공할 방침이다. 마노핀 관계자는 "2015년까지 마노핀익스프레스 매장을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마노핀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고객과 함께 하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