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추진해온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의 성과가 주요 경제 통계의 조작을 통해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날로 커지면서 정권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일본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통계가 규정을 어긴 상태에서 조사된 것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게다가 지난해 일본 실질임금은 6월과 11월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며 아베노믹스 자체가 허구였다는 비판도 나온다.◆ 통계 표본 추출로 성과 부풀려...월간 실질임금 대
아베신조, 광복절 우익세력 의식 강경발언 토해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국 72주년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이었던 8월15일 한일 양국은 여전히 위안부 문제 등 역사인식에 큰 입장차를 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냉각된 관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마이니치 신문 등 언론에 따르면 15일 일본에서는 도쿄 지요다구 부도칸에서 전몰자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비롯한 전쟁 희생자 유족 등 6700여명이 참석해 중일전쟁과 2차대전의 일본 전몰자 310만명을 추도했다.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신조 총리와 만나 북핵문제와 양국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정 의장은 “한일 양국 현안과 북핵문제 등 최근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이 요구된다”고 의견을 개진한 뒤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간 정상회담과 셔틀외교 등 정상화 등 양국 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채널 복원을 제안했다.아베 총리는 정 의장의 이 같은 제안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를 통한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간 새로운 협력관
[데일리포스트=김성산 기자] 한·일 위안부 회담 결과가 전해지자?중국 언론들은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시나뉴스(新浪新?)는 지난 28일 한일 양국이 위안부문제에 대해 최종 합의를 했다고 전하면서 한·일 양국이 성급하게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 것 아니냐며 시각을 내비쳤다.특히 아베신조는 처음으로 일본 총리의 신분으로 한국 위안부들에게 미안함을 전했지만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고 비꼬았다.써우후신문(搜狐新?)은 한국정부가 한국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고 후폭풍이 우려되는 가운데 박근혜정부가 어떤 식으로 해결할지 의문을 제기했다.왕이신
자민당 다카무라 “집단자위권은 대승적 결단”[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집단 자위권 법안 강행 처리 이후 일본 아베신조 내각 지지율이 급락한데 이어 일본 국민들의 反아베 저항이 거세질 전망이다.18일 도쿄와 나고야, 오키나와 등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합의 없이 무리하게 강행된 이번 집단자위권 법안 처리를 강행한 아베 총리와 자민당을 비난하는 ‘아베 정치 용서하지 않겠다“는 유인물이 쏟아졌다.집단 자위권 반대 시위 상징이 된 ‘아베 정치를 용서하지 않는다’ 구호는 일본의 논픽션 작가 사와치 히사에씨가 구상한 글로 그는 국민의 알권리를
[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아베신조(安倍晋三) 내각이 전쟁이 가능한 집단자위권 안보법제를 중의원에서 강행 처리했다.민주당, 유신당, 공산당 등 5개 야당이 표결에 불참하고, 시민 6만명이 국회 앞에 모여 반대를 외쳤지만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이 찬성해 날치기로 안건을 통과시켰다.이로써 일본은 타국에 대한 무력 공격일지라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 권리가 뒤집힐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자위대가 무력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전세계 어디서나 일본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 발발 시 자위대가 미군 등 외국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