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업무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미주 지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롯데웰푸드는 코스트코를 통해 멕시코와 캐나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나섰다. 국내 제과업체가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롯데웰푸드는 올해 1월부터 '제로'와 '크리스피롤'을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한다. 코스트코는 경쟁력 있는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식품의약청(FDA)이 11월 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성분명-티르제파타이드)' 판매를 승인했다.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는 일라이릴리가 ‘마운자로’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의 약효 성분이기도 하다.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는 장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라는 두가지 호르몬 수용체를 활성화하여 투여한 환자의 식욕과 음식 섭취량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살이 찐 고양이, 이른바 '뚱냥이'가 늘고 있다. 주인의 애정은 자칫 '과잉 먹이'로 이어질 수 있고, 많이 먹고 잘 움직이지 않는 집고양이라면 당연히 통통하게 살이 오르게 된다.미국 일리노이대 어배너-샴페인 캠퍼스(UIUC) 연구팀은 "고양이에게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비만이 될 뿐만 아니라 음식 소화율과 장내 세균총에도 변화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동물과학회지(Journal of Anim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켈리 스완슨 UIUC 교수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헬스·이너뷰티 트렌드에 맞춰 건기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성분으로 더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일상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건기식을 선보일 것입니다"(생활정원 담당자)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의 모델로 배우 유이를 발탁했다. 유이를 통해 유익균 비피더스 B-3(비쓰리)를 사용한 신제품 ‘비피움 비쓰리 다이어트’를 홍보할 예정이다.생활정원은 LG생활건강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의 건강한 생명력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온 건기식 브랜드다. LG생활건강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과 지방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평소의 2~3배의 물 섭취를 통해 감량을 목표로 하는 '물 다이어트'가 장려되기도 한다.하지만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주장에는 일부 오류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영국 애스턴 의과 대학 교수인 듀안 멜러(Duane Mellor) 박사는 "물 다이어트에 관한 몇몇 주장에는 과학적 증거가 거의 없다"며 주요 오해인 '칼로리 연소'와 '과식 방지' 효과에 대해 호주 비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스마트헬스 스타트업 3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삼성물산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닥터다이어리, 엠디스퀘어, 휴레이포지티브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건설사들이 제공해오던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기반 서비스에서 나아가 온라인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아파트 단지에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식에는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젊음을 되찾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사용하는 45세 미국 억만장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국 뉴욕포스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자 브라이언 존슨(45)이 10대 후반의 신체 나이를 유지하기 위해 연간 25억원 가량을 건강관리에 쏟아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30대에 자신이 설립한 결제처리 소프트웨어 회사인 브레인트리(Braintree Payment Solutions)를 이베이에 현금 8억달러(약 9980억원)에 매각하며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현재 극단적인 일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의료분야 연구는 환자뿐 아니라 쥐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1억2000만 마리의 쥐가 매년 이러한 실험에 사용된다. 캐나다 겔프대의 조지아 메이슨(Georgia Mason) 생물학 교수 연구팀이 "실험동물이 사육되는 환경에서 받는 만성적 스트레스가 생물학적 변화를 일으켜 실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BMC 바이올로지(BMC Biology)'에 게재됐다. 각국 연구팀은 암·관절염·만성 통증 등 다양한 질병 연구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동안 체중감량으로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을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잘 알려져 있지만 건강한 비만도 체중감량이 비알콜성 지방간을 위험을 줄인다는 것은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규명됐습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조인영 교수)협압과 혈당,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 등 대사질환 지표가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건강한 비만자’도 체중감량만으로 지방간을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성은주·조인영 교수와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연구팀이 지난 5년간 건강한 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항생제 알레르기 때문에 극심한 호흡곤란을 겪은 이후 주사 맞는 것 자체가 두려워서 코로나 예방 접종도 못한 미접종자입니다. 전 국민이 접종받고 있는 백신, 저도 맞고 싶었는데…노바백스 백신은 안전하다고 해서 용기를 내 사전예약을 했어요. 접종 받고 백신 패스 소수자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약물 부작용 경험자 김 OO씨)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논란이 거세지면서 그동안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개인 선택 등 이유로 접종을 기피했던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위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평균 수면 시간을 한 시간 늘리는 것이 칼로리 섭취량과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시카고 대학 수면연구센터 에스라 타살리(Esra Tasali) 교수 연구팀은 80명의 실험 참여자를 모집해, 비만과 수면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 21세~40세의 실험 참여자는 모두 BMI 25~29.9 사이의 과체중이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의 평균 수면 시간이 6.5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설탕이 함유된 음식은 맛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성인병 발병률이 증가해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그린란드의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설탕을 일반인과는 다른 방법으로 흡수하는 특이한 유전적 변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로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메트 안델센(Mette K. Andersen) 박사 연구팀은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사람들 가운데 원주민과 원주민 혼혈을 의미하는 '그린란드인(Greenlander)'을 조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과체중인 사람도 건강할 수 있다는 '건강한 비만'은 가능한 주장일까?유럽 심장병학회가 운영하는 의학 저널인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최신 논문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과도한 지방은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적당한 운동은 과체중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부 발표된 바 있다. '과체중이지만 운동하는 사람'은 '말랐지만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이 건강할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모두가 여느 때보다 간절하게 ‘건강한 한 해’를 기원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신축년 새해, 건강검진을 통해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 국가검진부터 고가의 건강검진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만큼, 전문가 조언을 통해 개인 특성, 가족력,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 선택법을 알아보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2020년도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종합건진센터 유소견 질병 통계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줄고 운동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폐경기 여성은 체내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고 여포자극호르몬은 증가하기 때문에 치밀 유방이 감소하는 원인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자세한 원인은 후속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외과 김은영 교수)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외과 김은영 교수와 코호트 연구소 류승호, 장유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35세~65세 여성 8만 2677명을 조사한 결과 갱년기 전환기부터 치밀 유방 유병률이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비만인 갱년기 여성에게서 치밀 유방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 외과 김은영 교수, 코호트연구소 류승호·장유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5~2018년도 사이에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5세~65세 여성 82,677명을 조사한 결과, 갱년기 전환기부터 치밀 유방의 유병률이 감소하고, 특히 비만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치밀 유방이란 유방에 지방조직이 적고 유선조직의 양이 많은 상태를 지칭한다. 치밀 유방인 경우 지방 요소 양에 비해 유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성별과 연령 및 흡연 여부 관계없이 BMI가 낮을수록 폐 기능을 대변하는 수치들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저체중 상태가 폐 기능을 감소 시킬 수 있다는 원인은 폐 근육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강북삼성병원 윤경재 교수)일반적으로 날씨한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이 폐 기능이 나쁠 수 있다는 속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몸집이 비대해지면 둔해지고 운동량도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그만큼 폐활량 등 폐 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이처럼 과체중이 저체중 보다 폐 기능이 나쁠 것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커피나 녹차에 포함된 카페인이 지방 축적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개체가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은 개체에 비해 체중 증가와 체지방 증가 비율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기능성식품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마테차의 카페인을 4주 동안 계속 섭취하도록 했는데, 디카페인 마테차를 섭취한 쥐에 비해 체중 증가가 16% 적고, 체지방 축적도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방을 전혀 제거하지 않은 우유인 ‘전유(whole milk)' 대신 지방을 뺀 탈지유 또는 저지방 우유를 더 많이 찾는다.전유에는 포화지방이 많은 탓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고, 지방을 제거한 저지방 우유가 다이어트에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하지만 아이들에겐 오히려 저지방 우유보다 전유가 ‘과체중과 비만’을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가 높다는 캐나다의 연구결과가 나왔다.전 세계 대다수 아이들이 우유를 마시고, 우유는 음식을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비만은 당뇨병·고요산혈증·지방간·수면 무호흡증 등 각종 질병을 초래하는 요인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비만이 천식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호주 연구팀은 지방이 폐와 기도(숨길)에 쌓이면 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찰스 게어드너 병원 연구팀은 사망한 52명의 폐 조직 샘플 약 1400건을 부검을 통해 관찰했다. 조직 샘플은 천식으로 사망한 16명, 천식을 앓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