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제 22대 한국 총선 결과가 정국에 끼칠 영향에 대해 주요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차질을 빚게 될 뿐 아니라 레임덕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범야권이 180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민주당은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당했다. 개헌 저지선 101석 이상은 지켜냈지만 윤석열 정권 남은 임기 3년간 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 과제 실현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도 10일 야당의 압승을 예상하면서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레임덕이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h수협은행이 2023년 경영성과와 2024년 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TOPS10)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을 비롯해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백여 명이 참석했다.본 회의에 앞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원 등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2023년 하반기 종합성과 평가를 통해 경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부산엑스포 유치전이 참패로 끝났다. 2030년 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권은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돌아갔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28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총회에서 리야드를 2030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이번 결과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기대에 부응하는 특별한 엑스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29일 외신은 사우디가 이번 엑스포 개최 입찰에서 압도적인 승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과 중국의 날선 대립의 최대 피해자인 화웨이가 '애국' 이미지가 더해지며 중국 시장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 화웨이 메이트60 인기...中스마트폰 시장 견인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4주간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중국 스마트폰 성장의 원동력은 단연 화웨이다. 이 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90% 넘게 성장했다. 중국 지난 2분기 전년동기대비 3% 감소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침체 속에 있었다. 화웨이는 8월 30일 사전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h수협은행이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수협은행은 26일 “수협은행은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2803억원 ▲총자산 69조 215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협은행의 세전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262억원) 증가한 수치로 이자와 비이자 등 사업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룬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이자부문 이익과 비이자부문 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상승한 5867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국제 기준에 부합합니다. 일본 정부가 방류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다면 국제 기준에 따라 환경에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겁니다"(라파엘 그로시/IAEA 사무총장)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기준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1~3호기 내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데브리(잔해) 냉각 작업에 수반해 발생하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한 물. 방사성 물질 트리튬이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다. 도쿄전력은 방류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일 정상이 새로운 한일관계의 '미래'를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7일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을 알리고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발전된 한일관계 의지를 공고히 했다.3월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지 불과 50여 일 만에 성사된 기시다 총리의 답방으로 양국 외교에 실로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다만 기시다 총리가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직접적 사죄나 반성이 아닌 개인적 위로를 전해, 국내의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에서 고객에게 상품을 빨리 전달하기 위한 '총알 배송'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최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물류센터 자동화 속에 배송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당일이나 익일 배달이 아닌, 도착일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는 고객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 미국서 당일·익일배송 인기 하락세 미국 물류 관리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업체 쉽포(Shippo)의 최근 조사 결과, 당일·익일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자 비율은 10% 정도로, 2022년 18%에서 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정상을 만난 건 2011년 이후 12년 만이며, 2022년 9월 미국 뉴욕과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갖는 양자 회담이다. 이날 양 정상은 셔틀외교 복원에 합의하는 한편,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와 '수출 규제' 등 그간의 현안을 풀어냈다.◆ 양 정상, 셔틀외교 재개 합의일본에서는 4년 만에 한일정상회담을 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 정부가 6일 한일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문제를 둘러싸고 대법원 판결 이후 4년 4개월 만에 '제3자 변제' 해법을 공식 발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 발표문'을 통해 2018년 10월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일본 전범기업(일본제철·미쓰비시 중공업)에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정부는 한일 양국이 199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침략 행위 등 과거사에 대한 반성 요구 없이 일본을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3월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04회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일본과 관련해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로 변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3.1운동 기념사에는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등 과거사 현안을 비롯해 일본에 대한 반성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강화는 젊은 고객층을 주거래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반입니다. 현지 테크 기업과 협업해 휴대폰 요금 충전, 공과금 납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상품 신규 채널을 확대하는 등 리테일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우리은행 관계자)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속적인 리테일영업 확대로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최대실적인 영업수익 U$103백만, 당기순이익 U$50백만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0% 및 100% 이상 증가했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정부가 고강도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백지 시위로 인해 그동안 고수해온 '제로 코로나' 정책의 사실상 종료 수순에 들어갔다.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경을 폐쇄한 지 3년 만이다.중국은 1월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해외 입국자의 시설 격리 및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폐지한다. 이는 해외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함으로써 경제 회복을 노리는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입국 장벽이 사실상 철폐됨에 따라 외국인의 중국 방문은 물론, 장기간 격리와 엄격한 방역 요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가 22일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의 긴급사용승인이 권고됐다. 후생노동성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는 조코바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증상 개선을 앞당기는 유효성을 인정하고 안전성 검토 결과 심각한 부작용 및 사망이 없다고 판단했다.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공지된 상태이며, 전문가 심의 위원회 승인 찬성에 따라 추후 일본 허가당국이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조코바는 일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국 런던에서 조문 일정을 마치고 유엔총회 연설을 끝낸 윤석열 대통령. 남은 일정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한일·한미정상회담이다. 그간 악화된 한일관계를 고려할 때 한일회담이 성사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받았다. 양국 정상간 한일회담은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 한일정상회담 성사 불투명...日"결정된 바 없다"하지만 일본 언론에서는 이 한일정상회담이 결정됐다는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국 출국길에서조차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박 4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외신들은 새로운 한국 정부의 대외정책 향방에 주안점을 두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은 외교 초보인 윤 대통령이 외교정책과 국내 위기를 타파할 방법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먼저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다른 한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5년 임기를 출발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세계 10위 경제대국을 위협하는 심각한 안보, 경제 및 사회문제, 대북관계, 한국의 깊은 정치적·사회적 분열 등을 난제로 지목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주요 외신들은 긴급 속보로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 오전 6시께 "한국의 보수 야당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면서 "지난해 정계에 입문한 윤 후보는 1%도 안되는 표차로 진보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고 전했다. 이어 "윤 후보의 승리는 한국 사회의 빈부격차 심화·부동산 가격 폭등·여성 지위에 대한 긴장 등 한국 내 경제 및 사회 문제 갈등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주요 외신이 23일 전 대통령 전두환 씨의 사망 소식을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외신들은 고(故) 전 전 대통령의 군부 독재와 시민 탄압 이력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979년 군부 쿠데타로 강력한 민주화 시위를 촉발한 전 씨가 이날 서울 자택에서 향년 90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 군사령관이었던 전 씨가 1980년 광주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학살을 주도했으며, 이후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감형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죽음이 험난한 한국 민주주의 과정에서 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7일(현지시간) 워싱턴서 예정된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회견이 일본의 일방적인 불참으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지난 7월 이후 또 한번의 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비롯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오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제9차 외교차관협의회' 결과와 관련해 오후 2시 공동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이날 공동회견 무산에 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의 폭발적 확산으로 의료 체제 붕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일본 정부가 중증자 이외의 감염자는 입원이 아닌 자택 요양을 하도록 하는 방침을 결정했다.3일 마이니치,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로 총리 관저에서 코로나19 의료 제공 체제에 대한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스가 총리는 회의에서 코로나19 중증자와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에 대해 "확실히 입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병상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