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 최대 유통공룡 아마존이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서 중국발 이커머스의 초저가 공세에 대한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의 미국 내 이커머스(EC·전자상거래) 유통 거래 총액(GMV)은 4447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39.6%에 달한다. 시장조사회사 이마케터(eMarketer)의 조사에 따르면 아마존의 점유율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전년 대비 0.1포인트와 0.3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2023년에는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아마존의 미국 내 이커머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이 신규 사업 모색에 오랜 시간 집중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임원진들은 내부적으로 '제4의 기둥(fourth pillar)'이라고 부르며 신수익원을 수년째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수익원 찾기에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아마존이 성공시킨 세 가지 핵심 사업 아마존은 최근 의료서비스·오프라인 매장·엔터테인먼트·하드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유통공룡 아마존이 거대 물류 네트워크의 개혁에 도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내 화물 이동 거리를 줄여 배송 속도를 높이는 한편, 수익성 개선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로 급증한 물류 자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마존의 물류망 개혁으로 배송시간이 단축되고 재고 관리도 개선됐다. 이는 아마존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로 사업을 급속도로 확대해 왔다. 직원 수를 2년 사이에 두 배로 늘리고 발송센터·분류센터·택배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마존이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FDA 승인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운영하는 임상시험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s.gov)의 신청서를 인용해 아마존과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가 임상시험을 위해 18세 이상 참가자 20명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청서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과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한 백신 개발이다. 2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배송 과정의 '라스트 원마일(last one mile)' 자동화를 위한 무인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배송로봇은 주변을 스스로 살피고 장애물을 감지하면서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이동하는 로봇이다.◆ 물류 환경의 변화 속에 급성장하고 있는 배송로봇 시장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로봇 기반의 배송 서비스는 인력 중심의 산업 기반을 흔들고 있다.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배송로봇은 이미 상용화 수준으로 구현된 기술이자,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코로나19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19일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 신용카드의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힌 계획을 시행 직전 철회했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자 신용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잠재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세계 1위 신용카드업체 비자와의 거래 중단을 발표하며 '비자의 높은 온라인 거래 결제 수수료' 때문이라고 명시했다. 영국은 유럽연합(EU) 이탈 이후 기존 EU의 카드결제 수수료 상한을 지킬 필요가 없어졌다. 이에 올해 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유통공룡인 아마존이 시장 지배적인 위치를 이용한 혐의로 이탈리아에서 11억 3천만유로(한화 1조 5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탈리아 경쟁 감시당국(AGCM)은 아마존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탈리아 소매업체들에게 자체 물류 서비스인 '아마존 주문처리(FBA, Fullfillment By Amazon)'를 쓰도록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AGCM은 아마존이 소매업자가 FBA를 이용하면 상품에 '프라임' 라벨을 붙이거나 블랙 프라이데이 등 세일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사용하지 않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지난 17일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카드 결제를 종료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영국에서 발급된 비자 신용카드는 2022년 1월 19일부터 결제가 중단된다. ◆ 아마존, "비자 수수료 오르기만 해"...영국서 취급 중단 아마존이 세계 1위 신용카드업체 비자에 선전포고를 날렸다. 아마존은 '비자의 높은 온라인 거래 결제 수수료'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마존 홍보 담당자는 "카드결제 비용은 기술 진보에 따라 인하해야하지만 비자의 수수료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취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최근 자사 최초의 가정용 소형 로봇 '아스트로(Astro)'와 가정용 드론 보안카메라 ‘링 올웨이즈 홈캠(Ring Always Home Cam)'을 포함해 총 14종류의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스마트홈 시장을 겨냥한 제조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아스트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알렉사를 탑재하고 자율주행으로 집안을 모니터링하고 보안 도우미 역할을 한다. 또 가정용 방법 드론 ‘링 올웨이즈 홈캠(Ring Always Home Cam)'은 고정된 일반 가정용 보안 카메라와 달리 집 전체를 날아다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이 미국 각주 정부의 마리화나(대마) 합법화를 위한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 본사 소재지인 워싱턴주는 2012년 마리화나를 합법화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11개 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었다. 최근 미국에선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지는 추세다. 대중의 약 70%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고 있으며, 37개 주와 워싱턴DC가 의료 목적 마리화나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6월 약물 검사 정책을 변경하며, 직원 채용 시 약물 검사 대상에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11월 17일(현지시간) 처방약 온라인 판매 서비스인 '아마존 파머시(Amazon Phramacy)' 서비스를 런칭했다. 웹 사이트나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처방약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하와이·일리노이·미네소타주 등 5개 주(州)를 제외한 45개 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곧 미국 전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 집으로 처방약 배달...프라임 회원은 무료 배송 이용을 위해서는 인터넷에 ▲복용 이력 ▲건강 상태 ▲알레르기 유무 등의 정보를 등록한다. 그 후, 의사 처방전을 아마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이달 초 온라인(배송) 전용 식품 슈퍼 '홀푸드 마켓'을 오픈했다. 2017년 인수한 대형마켓 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식료품 온라인 판매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한층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식료품 온라인 판매, 작년의 3배로 ‘껑충’ 장소는 뉴욕시 남부 브루클린의 선셋 파크 지역에 위치한 거대 복합 시설 '인더스트리 시티'다. 아마존은 최근 식료품의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1년 전부터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라쿠텐은 명실상부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이는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현 라쿠텐 회장이 1997년 불모지였던 일본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일궈낸 성과다. 라쿠텐은 2018년 이후 매출액이 1조엔을 돌파하며, 1997년 창업 이후 불과 20년 만에 매출 1조엔 반열에 오르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조 2639억엔(약 14조 1,030억)에 달한다. ◆ 진입 장벽을 낮춘 시스템 구축→성공적인 사업 확장 하버드 출신인 미키타니 라쿠텐 회장은 창업 당시 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혼잡한 계산대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스마트 쇼핑카트를 발표했다. 무인 상점 '아마존고(Amazon Go)'로 새로운 쇼핑 시스템으로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 무인화 바람을 몰고 온 아마존이 이번엔 일반 슈퍼마켓에도 적용할 수 있는 무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新정산 시스템 '대시 카트'...혁신 기술로 결제 자동화 아마존은 14일(현지 시각) 고객이 카트에 담은 물건을 자동 감지해 결제를 진행하는 '아마존 대시 카트(Dash Cart)'를 공개했다.대시 카트의 정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전 세계 2위의 인구대국인 인도 주류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유통공룡 아마존은 인도에서 주류 온라인 판매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州) 당국은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온라인 식료품 벤처인 빅바스켓 등에 온라인 주류 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과 빅바스켓은 웨스트벵골주와 기본 합의서를 체결할 전망이다.인도 주류 시장 규모는 272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웨스트벵골주의 인구는 9,000만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 인도법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도시봉쇄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인도에서 물류 인력 5만 명을 대거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 인터넷 쇼핑 매출 급증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도 물류센터와 음식배달 서비스를 위해 직원 5만 명을 임시로 채용한다. 인도는 3월 25일부터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도시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3차례에 걸쳐 도시 봉쇄 연장이 이루어졌으며 고강도의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 구글의 지도 서비스 등의 수요가 급감하며 실적이 급감하고 있다. 그 한편으로 유통공룡 아마존을 필두로 한 온라인 쇼핑몰,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서비스, 줌(ZOOM)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등의 화상회의 서비스는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 윈도10 이용시간 75% 폭발적 증가..맥 사용대수도 사상 최고 이 외에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바로 컴퓨터 분야다. CN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이 손바닥 생체정보와 신용카드를 연계할 수 있는 ‘핸드페이’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의 핸드페이 결제 시스템은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손을 스캔해 인증하면 신용카드 정보를 자동 인식해, 별도의 절차 없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 아마존, 핸드페이 결제 단말 개발 중...비접촉 생체인증 관련 특허 취득 기술이 상용화되면 고객들은 번거롭게 실물카드나 휴대폰을 꺼낼 필요가 없다. 핸드페이 결제는 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올해 미국 연말 쇼핑시즌의 온라인 매출은 온·오프라인 모두 예년보다 크게 호조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11월 1일~12월 24일까지 미국의 소매 판매(자동차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액이 18.8% 급증해, 전체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를 차지했다. ◆ 美 온라인 쇼핑 급증...“홀리데이 시즌 판매액 사상 최대”미국에서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박싱데이(Boxing day)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식료품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 회비를 없애며 배송경쟁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 프라임 회원 대상 신선식품 무료 배송 시작한 아마존 아마존 프레쉬는 자사의 프라임(Prime) 회원을 위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다. 1회에 최소 주문 금액(35달러)을 만족하면 배송료가 붙지 않으며 프라임회원(연회비 119달러)의 경우 매월 14.99달러를 추가 지불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29일(현지시간) 그간의 유료 배송료를 폐지하고, 프라임 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