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발사 로켓 '팰컨9'를 통해 사상 최다 소형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려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2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위성 143개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지구 500km 궤도로 발사했다. 탑재된 소형위성은 발사 1시간 뒤부터 순차적으로 목표 궤도에 배치됐다.인공위성의 발사에 사용된 팰컨9 로켓은 세계 최초의 수직 귀환 가능 재사용 로켓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국제 우주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정부가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도우주연구기구(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 ISRO)는 지난 6월 12일~13일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달 탐사선 발사 일정과 자체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ISRO의 카일라사바디보 시반(Kailasavadivoo Sivan) 소장은 6월 12일 회견에서 달 탐사선 '찬드리얀 2호'를 탑재한 우주 로켓을 오는 7월 15일 오전 2시 51분(현지시간)에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금성은 태양계에서 태양과 두 번째 가까운 행성(planet)이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공전 궤도를 가진 행성이다. 그동안 탐사 분야에서 화성에 밀려 온 금성이 우주산업의 기술 발달과 더불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금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크기 및 평균 밀도가 가장 비슷해 ‘지구의 쌍둥이(Earth’s twin)’로 불리는 한편, 행성을 둘러싼 환경이 마치 지옥을 닮았다 해서 ‘태양계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 탐사 계획 연이어...새로운 금성 시대 도래금성은 열을 가두는 대표적인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