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생산사업 외에도 소형·초소형모듈원전사업과 해상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에 투자와 연구개발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중부발전이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양사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소생산사업 시설계획 및 EPC(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세계 기후변화로 전 세계에서 그린 암모니아 활용 및 기술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경험을 살려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18개 정부기관 및 기업과 손을 맞잡고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를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그린 암모니아 산업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이번 협의체는 해외 그린수소 도입에 기반한 국내 그린 암모니아 가치사슬 구축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차세대 에너지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계기로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해 기술 개발은 물론 지속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해 동반성장을 이뤄낼 것입니다. 아울러 한국형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도 반드시 성공시켜 新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SK건설이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 개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이를 위해 국내외 15개 해상풍력 설계·제작·시공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 개발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규제가 오피스텔에까지 번지면서 세금 부담이 커진 반면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소득제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분양 승인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설·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 수는 80곳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지난 200
[데일리포스트=김희도 인턴기자] 국가산업단지를 아우르고 있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에 들어서는 ‘창원벽산블루밍라포레’ 오피스텔이 분양한다.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9층, 총 398실로 구성됐으며 단지 내 약 250m 길이의 스트리트몰과 총 512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또 지상 1층에는 옥외공원이, 5층과 7층에는 옥상 정원을 조성해 휴식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전용면적은 25~56㎡으로 이뤄져 있어 싱글족 또는 창원 공단 내 기숙사 수요를 위한 원룸은 물론 신혼부부 및 사무실을 찾는 방문자를 위한 2·3룸 설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6일 두산중공업과 한국원전수출사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체코대시관과 한수원, 얀피셔 체코 전 총리,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를 비롯해 40개 체코 기업 등 120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심재구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장의 개회사와 체코 전 총리 등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SKODA, J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최근 전 세계 곳곳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그리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면서 심각한 환경 생태계 파괴를 겪고 있다.특히 1급 발암물질이 대량 함유된 미세먼지 발원과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석탄화력발전에 따른 부작용으로 지목되면서 전 세계 국가적 차원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등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미국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석탄 살리기’ 의지에도 불구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폐쇄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유럽연합 가입 국가들의 석탄화력 감축 정책이 잇따르고 있다.이렇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과 체코·폴란드 신규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은 하루 뒤인 20일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에서 열린 한-폴 원전포럼에 참석해 현지 원전시장 현황과 한국형원전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며 현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수주 영업에 참여했다.체코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해외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민관이 협력해 총력전에 나선 사업으로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첼레 공공사업부와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칠레는 수도 누수율이 높고 구리 등 광산개발에 필요한 용수를 해수담수화로 공급하고 있어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마트 물관리, 해수담수화 관련 사업 기회가 많은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기업에게 호기가 돌 전망이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박대통령 순방 이후 수자원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 3월 당초 국토부 수자원정책국과 공공사업부 수자원국 차원에서 체결한 것을 이번에 장관급으로 격상해 체결했다.체결 내
13개 건설사 과징금 3516억원 및 검찰 고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총선 이후 불공정행위 건설사들에 대한 검찰의 사정(査正)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발주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건설사들이 무더기로 과징금 폭탄을 맞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26일 12건의 액화천연가스(LNG)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모의를 하고 담합에 나선 현대건설을 비롯한 13개 건설사들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3516억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이번에 적발된 담합 건설사는 ▲현대건설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조선시대에도 지금의 노점상과 같은 허가받지 않고 길거리에 좌판을 펼치고 장사를 하는 이른바 ‘난전(亂廛)’이 득세한 적이 있습니다. 관청의 허가를 받고 운영되는 시전(市廛)과 달리 단속에 시달려야 했지만 난전 상인에게도 지켜야 할 상도(商道)는 분명 존재했습니다.조선시대 난전 상인들이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했던 ‘상도의 법칙’ 하지만 수백년 세월이 흐른 현재를 살아가는 공룡과도 같은 거대한 장사치들의 생각은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최근 국내 건설업계가 시끌벅적합니다. 신문지상 또는 TV 뉴스의 한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검찰이 평창 동계올림픽 사업 중 하나로 진행 중인 ‘원주-강릉’ 철도 공사 담합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19일 오전 해당 사업에 참여한?▲현대건설?▲두산중공업?▲한진중공업?▲KCC건설 등 대형건설사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검찰은 이들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회계장부, 입찰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주-강릉’ 철도 공사에서 4개 건설사가 입찰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대신증권이 두산중공업에 대해 자회사 리스크 감소 등 올해가 실적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대신증권은 자회사 두산건설이 리스크로 남아있어 자구안 진행률 점검이 필요하지만 연결 차입금에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던 인프라코어의 경영 정상화만으로도 현재 주가에서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또 두산중공업이 이란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란 인프라 발주 프로젝트 90% 이상이 금융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업체가 시공사로 채택될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박정원 (주)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두산그룹 회장직에 오른다.박용만 회장이 큰 조카인 박정원 (주)두산 회장에게 승계함으로써 오너 4세 경영시대 막이 올랐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다.박용만 회장은 2일 열린 (주)두산 이사회에서 “오래전부터 그룹회장직 승계를 생각해 왔는데 이사 임기가 끝나는 올해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생각으로 지난 몇 년간 업무를 차근차근 이양해 왔다”고 밝혔다.하지만 이같은 결정은 두산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두산중공업 등이 유동성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강원도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체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22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말 해당 공사에 참여한 대림산업과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3개 업체들로부터 담합 의혹 관련 심사보고서를 보냈고,?지난달 이들로부터 의견서를 제출받았다.이에 공정위는 올 상반기 안에 위법성 여부와 제재 수준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삼척 LNG 저장탱크 공사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05년부
신고리 원전서 깨지고 삼호가든 재건축도 ‘좌불안석’[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지역에서 플랜트 기술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조원대 규모 신고리 5·6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서 고배를 마시며 체면을 구겼다.특히 현대건설과 손을 잡은 대우건설은 플랜트 분야 신예인 삼성물산 컨소시엄에 발목이 잡히면서 향후 플랜트 수주 판도변화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원전 입찰에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삼성물산·두산중공업·한화건설)외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대림산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2009년 건설업체의 천연가스 주배관망 1차 건설공사 입찰담합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지난 2011~2012년 진행된 2차 공사 입찰담합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 지역위원장)은 6일 “한국가스공사가 2009년 5월 발주한 주배관 1차 건설공사(17개 사업구간)와 관련 ‘입찰담합 조사의뢰 요청 가능 여부 문의’라는 제목의 공문을 같은 해 10월 공정위 카르텔조사과에 발송했지만 공정위는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대학교수들에게 보낸 ‘막말 이메일’ 파문이 퍼지자 중앙대 이사장 등 맡고 있던 모든 직책에서 전격 사퇴했다.박용성 회장은 21일 입장발표문을 통해 “최근 중앙대와 관련해 빚어진 사태에 대해 이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 과정에서 논란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학내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앞서 박 회장은 지난 달 24일 대학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비대위 교수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인사권을 가진 내가 법인을 시켜서
[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두산중공업이 지난 5년간 베트남 화력발전소를 통해 6조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약 1조원 규모의 1200㎿급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호찌민에서 남서쪽으로 200㎞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남부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설비 부문을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오는 2019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
국민연금의 4분기 선택은 코스닥과 내수주 투자였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민연금이 신규로 지분 5% 이상을 취득했다고 공시한 종목은 로만손 등을 포함해 16개 종목이다. 지분 변동을 신고한 종목은 총 138개로 추가 매수한 종목이 42개, 지분 일부를 덜어낸 종목이 80개였다. 5% 이상 신규 매수한 종목을 보면 코스닥 내수주가 두드러졌다. 로만손(9.3%)을 비롯해 테스(8.6%), 아이원스(6.19%), 에스에프에이(6.05%), 엘엠에스(5.07%) 등 코스닥 상장사가 대거 국민연금의 러브콜을 받았다. 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