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태양계에서 수성 다음으로 태양에 가까운 금성은 지구와 크기 및 평균 밀도가 가장 비슷해 '지구의 쌍둥이(Earth’s twin)'로 불리는 한편, 행성을 둘러싼 고온·고압의 환경이 마치 지옥을 닮았다 해서 '태양계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금성은 열을 가두는 대표적인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 있다. 온실 효과로 금성 표면온도는 최대 500도에 이르며, 두터운 대기층 때문에 대기압은 지구의 90배에 달한다. 이런 금성과 관련해 "과거엔 바다가 존재했고 온난한 기후였다"는 학설이 존재해 왔다. 그런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금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크기 및 평균 밀도가 가장 비슷해 ‘지구의 쌍둥이(Earth’s twin)’로 불리는 한편, 행성을 둘러싼 환경이 마치 지옥을 닮았다 해서 ‘태양계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금성 지표에 대한 첫 연구 성과는 1989년 NASA가 발사한 탐사선 마젤란(Magellan)이 수행했다. 아쉽게도 마젤란 이후 30년 넘게 금성 지표에 대한 새로운 조사 내용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특히 금성의 화산 활동은 과거에 활발했지만 현재 활동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금성은 태양계에서 태양과 두 번째 가까운 행성(planet)이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공전 궤도를 가진 행성이다. 그동안 탐사 분야에서 화성에 밀려 온 금성이 우주산업의 기술 발달과 더불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금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크기 및 평균 밀도가 가장 비슷해 ‘지구의 쌍둥이(Earth’s twin)’로 불리는 한편, 행성을 둘러싼 환경이 마치 지옥을 닮았다 해서 ‘태양계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 탐사 계획 연이어...새로운 금성 시대 도래금성은 열을 가두는 대표적인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