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보이저2호는 목성보다 먼 외계행성 및 위성 탐사를 목적으로 1977년 8월 20일 발사된 무인 우주탐사선이다. 2018년 11월 태양권을 이탈해 2026년까지 탐사를 계속할 예정이었던 보이저2호는 최근 관제 담당자의 송신 명령 실수로 통신이 차단돼, 소식이 영영 끊길 처지에 처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이 통신이 끊긴 지 2주 만에 보이저2호로부터 미세 신호를 포착했다. NASA는 호주 캔버라의 대형 안테나 '딥 스페이스 네트워크'(Deep Space Netw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20년 화성 지하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시된 이후에도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인류는 생명이 탄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생명 가능 지대(habitable zone, HZ)'에 존재하는 다양한 행성을 발견해 오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 천체물리학자인 사샤 칸츠(Sasha Quanz) 박사는 이 대학이 진행하는 우주 관련 프로젝트 기자회견 중 "25년 안에 태양계 밖에서 생명을 찾을 수 있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취리히 공대는 최근 '생명의 기원과 유포 센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와 비슷한 외계행성을 찾는 천문학 국제 프로젝트 '카르메네스(CARMENES)'를 추진 중인 독일 괴팅겐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태양계에서 약 12.5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2개의 행성을 새롭게 발견했다.연구팀에 따르면, 2개의 행성 중 하나는 지구와 비슷한 온도이며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이 획기적 발견은 국제 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Astronomy and Astrophysics)' 최신호에 게재됐다. ◆ 가깝지만 어두운 ‘티가든의 별’을 공전새롭게 발견된 2개의 행성의 명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리처드 웨스트(Richard West) 박사가 이끄는 영국 워릭대학 등 공동연구팀이 ‘해왕성 사막(Neptunian Desert)’으로 불리는 영역에서 외계 행성을 새롭게 발견했다 일반적으로 해왕성 사막에서는 고온 조사(照射)로 행성 표면 가스가 모두 증발하기 때문에 암석의 핵 부분만 남게 된다.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가스가 표면에 존재하는 상태로 해왕성 사막에 존재하는 매우 특이한 행성이다. 관측 결과는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보(MNRAS)'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식 명칭은 'NGTS-4b'이며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