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 인한 오염 심각성은 자연 생태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속에 무방비하게 노출된지 오래다.미세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도시의 공기·바다·극지 빙원까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치약·화장품· 의류 등에도 있으며, 해양생물 등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식생활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매일 미세플라스틱을 들이마시고 삼키고 있다.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은 그동안 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임산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되면 조산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아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최근 임신 후기 코로나19에 감염돼, 출생한 아기에게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보이는 뇌 손상이 나타난 사례 두 건이 새롭게 보고됐다. 미국 마이애미대 밀러의과대학 연구팀이 보고한 두 사례에 따르면 임산부 태반을 통해 아기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뇌 손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아과저널(Journal Pediatri
ㅣ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ㅣ"기저귀를 상시 착용하는 아이들은 습한 환경에 피부가 늘 노출돼 발진이나 땀띠 등이 빈번히 발생합니다. 아기 피부 맞춤형으로 기획해 출시한 ‘베베 궁디 버블워시’가 부모님들의 건강한 육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한미약품 관계자)한미약품은 약국 전용 제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의 일환으로 아기 엉덩이를 건강하고 부드럽게 세정해주는 ‘베베 궁디 버블워시’를 출시했다. 대소변 등으로 오염된 기저귀로 인해 민감해진 아기 피부를 촉촉하게 세정해주는 영유아 전용 제품으로, 갓 태어난 아기 피부를 감싸는 태지 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19년 12월에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인류는 이외에도 다양한 팬데믹을 겪어왔다. 유전자에 계승된 과거 바이러스 잔재에 대해 전문가가 온라인 학술저널 '더컨버세이션(Theconversation)'에 해설했다. 에이즈(HIV)와 같은 레트로 바이러스는 자가 복제를 위해 숙주에 침투해 자신의 유전물질을 주입한다. 이렇게 복제된 바이러스는 '프로바이러스(provirus)'로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부모에서 자식에게 전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류의
ㅣ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ㅣ"국내 대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임산부 혈당관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혈당 관리는 출산 후 당뇨병 발병 및 거대아 출산, 체중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이 많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까지 유익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대웅제약이 한국애보트, 휴먼스케이프와 함께 임산부 혈당관리 서비스에 적극 나선다. 대웅제약은 임산부의 임신성 당뇨병 관리를 위해 한국애보트의 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야마나시대(山梨大) 연구팀이 오는 9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쥐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중력 환경에서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이 태어나고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는지 등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다.요미우리에 따르면 연구팀은 지상에서 동결된 생쥐 수정란 700개를 8월 말 미국에서 발사되는 스페이스X 보급선으로 ISS에 운반한다. 이후 9월 상순에 ISS에서 체류 중인 우주 비행사가 일본 실험동에서 수정란을 해동해 무중력 환경에서 4일간 배양할 계획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자·이용자들에게도 온라인 불법유통 의약품 거래에 대해 경고하는 등 의약품 불법유통 사전 차단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사이버조사단 채규한 단장)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누리집 39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누리집은 적발 후 접속차단 조치했다.식약처는 2021년 상반기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소의 의약품 광고·판매 게시글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394건을 적발했다.총 394건 중 당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카페인 음료가 어린이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담론을 근거로 자녀에게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카페인이 정말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지 과학 저널리스트 벤자민 플레킷(Benjamin Plackett)이 과학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해설했다. 확실한 과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왜 일부 사람들은 커피가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믿는 것일까? 플레킷은 "이것을 믿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이유 중 하나는 1980년대 일부 연구에서 '카페인이 칼슘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골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반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산모를 통해 자궁 내 태아로 전염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영국왕립산부인과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BJOG(The 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게재된 증례 보고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산모에서 태아로의 바이러스 전파가 확인됐으며, 출산 직후 아기 체내의 바이러스 변이도 보고되고 있다.증례 보고에 따르면, 스웨덴에 사는 27세 여성은 임신 34주째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여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LG생활건강에서 2021년 설을 맞아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품격 있는 풍성한 특별 구성 선물세트를 준비했다.최고급 한방 화장품부터 럭셔리 안티에이징 화장품,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까지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 자생의 힘을 선사하는 로얄 안티에이징의 진수, ‘후 비첩 자생 에센스 2종 세트’ (18만5천원대)LG생활건강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모란 당초 무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예와 정성의 마음을 품격 있게 전할 수 있는 ‘후 비첩 자생 에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이상한 포유류’로 불리는 오리너구리의 유전자(게놈) 지도가 발표됐다. 호주에 서식하는 포유류인 오리너구리는 매우 특이한 동물이다. 성염색체가 5쌍이며 조류나 파충류처럼 알을 낳고, 새끼는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모유로 성장시킨다. 마치 땀을 흘리듯 피부에서 모유를 분비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이빨이 없으며 배뇨·배변·생식을 하나의 구멍으로 해결하는 단공류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2008년 염기 서열이 결정된 오리너구리 수컷의 유전자 지도를 분석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탈리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의 태반에서 마이크로 플라스틱(미세 플라스틱)을 검출했다. 모체에서 온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태반을 통해 발달중인 태아로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구팀은 큰 우려를 표했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제품뿐 아니라 치약이나 각질 제거 타입의 클렌저 등에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일회용 종이컵에서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대량으로 방출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로마 테베레섬(Tiber Island)에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2020 추석을 맞아 LG생활건강에서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후’는 모란 당초 무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예와 정성의 마음을 품격 있게 전할 수 있는 ‘후 비첩 자생 에센스 2종세트’를 선보인다. 왕실의 부귀와 다복, 장수를 염원하는 모란 당초 무늬를 세트 케이스에 담아 고급스러움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숨37°’은 고귀한 황금빛 발효 에너지를 담아 피부의 절정을 깨우고 품격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해 럭셔리 안티에이징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숨37° 로시크숨마 아티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실적이 부족한 상황에서 1조원 규모의 반포3주구 시공권 확보를 위한 대우건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홍보대행사까지 동원하면서 상대방을 타격하는 것 자체는 동종 업계 입장에서 볼때 조금 민망합니다.”(A 건설사 관계자)지난해 추가공사비 등 논란으로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선정 취소되며 진통을 겪었던 반포1단지 3주구가 이번에는 경쟁사를 고소한 내용을 언론에 악의적으로 퍼트리면서 사상 최악의 수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지난 7일과 8일 네이버, 다음 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60년대 잡지표지를 장식한 이 사진은 수정 후 약 18주가 된 태아를 찍은 작품으로, 마치 인간 체내에서 직접 촬영한 것처럼 생생하고 아름답다. 이 경이로운 사진이 어떻게 촬영되고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프리랜서 작가인 샬롯 얀센(Charlotte Jansen)이 영국 가디언지에 설명했다. 1965년 4월, 미국 유명 시사 사진잡지 ‘라이프(LIFE)’는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다. 스웨덴 의학사진작가 레나트 닐슨(Lennart Nilsson)이 촬영한 태아사진이 표지를 장식했기 때문이다. 엄청난 퀄
[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과학자들의 연구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인간의 신체, 정신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규명하면서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것. 분노를 유도하는 것은 무엇인지, 모성애, 미움이나 사랑, 욕망 등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내분비학, 즉 호르몬 연구만큼 적절한 것이 없다. 저자는 기존에 출간된 호르몬 관련 도서들이 대부분 건강에 초점을 맞춰 호르몬을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호르몬이라는 존재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 성별ㆍ기분ㆍ감정ㆍ키ㆍ수면까지 지배하는 우리 몸의 주인 ‘호르몬’지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DNA를 공유하는 일란성 쌍둥이는 성별이 같기 때문에 ‘남녀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는 경우는 이론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하지만 호주 연구팀이 극히 드문 ‘반일란성 쌍둥이(semi-identical twins)’ 사례를 보고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쌍둥이는 일란성과 이란성이 있는데 말 그대로 일란성(一卵性)은 하나의 수정란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이란성(二卵性)은 두 개의 수정란에서 시작하는 쌍둥이를 의미한다.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진 후 수정란이 분열하기 때문에 DN
메이드 인 저먼 대신 K-뷰티 선택한 독일인[데일리포스트=카이야 박 기자] “매일 규칙적으로 한국의 마스크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피부를 더 아름답게 가꿔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스킨푸드의 블랙 슈가 마스크 팬이며 토니모리의 에그 포어 역시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직장인 엠마 뮬러)에스테틱의 강국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독일이 거세게 불어오는 K-뷰티의 뜨거운 열풍에 들썩거리고 있다. 과거 에스테틱에 있어 ‘made in Germany’을 강조하고 나섰던 독일 에스테틱 시장은 마치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K-뷰티 열기를 견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성형한류’가 내우외환에 직면했습니다. 기업형 의료기관 난립과 불법브로커 창궐로 의료의 질보다 가격에 의해 의료서비스가 좌우되면서 ‘성형한류’에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2015년 기준 전년 대비 한국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증가율은 13.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외국인이 찾은 전체 진료과목 중 성형외과 비중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10.2%, 11.1%에 그치고 있습니다.이는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내과통합 진료를 받은 외국인 비중이 2014년 22.3%, 2015년 21.3%에 비하면 절
[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최근 안면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필러’가 여성의 가슴에 이어 ‘질’까지 확대되고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질필러’는 ‘질스프링’ 등과 같이 이쁜이수술이라는 이름하에 여성 성기 내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시술로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필러시술의 부작용으로는 염증반응, 피부괴사, 통증 등이 있다.?지금까지 신고 된 부작용 현황은 2012년 57건에서 2013년 73건, 2014년에는 102건으로 증가 추세다. 부작용 사례 중 염증(23.7%)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