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구글 미트‘(Google Meet)나 ‘줌‘(Zoom)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업이나 회의에 참여했을 때 일반적인 수준보다 심한 스트레스 현상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이를 '줌 피로(Zoom Fatigue)' 현상이라고 부른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이 된 이후 직장인들과 학생을 중심으로 발생한 피로감과 스트레스 현상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줌(Zoom.us)의 월별 사이트 방문 횟수는 2019년 12월 7,160만 명에서 2020년 10월 28억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통증과 수면의 관계는 밀접하다.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수면 부족으로 두통이나 전신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통증과 관련된 뇌 부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통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만성동통'은 전체 성인의 11~40%가 경험하고 있으며, 불안·우울·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과 관련이 있다. 또 미국에서는 성인의 3분의 1이 수면장애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수작업으로 특징을 추출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자동으로 임상신호 특징을 학습하는 서울아산병원 딥러닝 기법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최근 미국에서 개최한 제24회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에서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팀(생체신호연구단 김동규 윤홍철 김현석 서우영 연구원)이 1위를 차지했다.김 교수팀은 생체신호에 최적화된 사전학습 딥러닝 모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뇌는 복잡한 인지 작업을 수행하지 않을 때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뇌 활동을 '휴지기 뇌 활동(resting-state brain activity)'이라고 한다. 휴지기 뇌 활동과 아동 인지발달에 관한 새로운 연구에서 '유아기의 휴지기 뇌 활동으로 18세 시점의 IQ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초기 양육 방식이 향후 두뇌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발달인지신경과학'(Developmental Cognitive Neuroscience)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연구팀이 뇌파를 분석해 음악을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발표됐다. 로버트 나이트 UC버클리 신경학과 교수 연구팀은 뇌전증(간질) 치료를 위해 뇌 수술을 진행할 때 수술실에서 영국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대표곡 '어나더 브릭 인 더 월(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을 약 3분 동안 재생했다. 환자 뇌 부위 표면에 전극을 삽입해 음악이 흐르는 동안 뇌파를 기록했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가나 브랜드 경험에서 한 층 나아간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한 시도입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디저트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롯데웰푸드 관계자) 롯데웰푸드는 브래인 매핑 아티스트 ‘윤하프로젝트’와 이색 NFT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X윤하프로젝트’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아트 부산’ 행사에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윤하프로젝트는 뇌파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연세대 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명유지장치 제거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기능정지 직전 뇌의 감마파 활동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견은 심정지에서 회복된 많은 환자가 보고하는 '임사 체험(Near-Death experience)'의 증거일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미국 미시간 대학 신경과학자인 지모 보르지긴(Jimo Borjigin) 교수 연구팀은 2014년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 의학적으로 손쓸 방법이 없어 가족이 인공호흡기 제거를 결정한 4명의 환자를 대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문어는 무척추동물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뇌구조와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문어는 매우 영리해 ▲도구 사용 ▲복잡한 작업의 기억 ▲사물 관찰 및 학습 등이 가능하다. 이에 일부 연구자들은 문어 양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문어의 8개의 촉수에는 뇌에 버금가는 수의 뉴런이 존재하며. 각 촉수 신경절은 독립적이고 상호 연계되는 복잡한 '분산형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 지적인 존재 문어...인간과 유사한 뇌 유전자 가져 앞서 2022년 연구에서는 문어가 사회적 소통의 일환으로 조개껍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늦잠을 자거나 침대에서 늦장을 부리는 일이 늘어난다. 본인이 게으른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제로 '사람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많은 동물들은 계절에 따라 행동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일부 포유류는 겨울이 되면 동면에 든다. 반면 사람은 계절에 따른 행동 변화가 비교적 적고, 사회 활동도 겨울과 여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면 시 안대를 착용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안대는 잠을 자는 동안 빛을 확실히 차단함으로써 기억력과 깊은 관계를 갖는 서파 수면(slow-wave sleep)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빛과 수면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슬립(SLEEP)'에 게재됐다. 영국·이탈리아·미국 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팀은 논문에서 '환경광(ambient light)은 수면의 구조와 타이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야간 수면 중 빛을 차단하기 위해 안대를 착용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뇌인지과학에서 국내 독보적인 역량을 가진 KAIST 연구팀과의 산학협력은 AI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및 사회공헌 측면에서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CJ AI센터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그룹과의 협력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이치훈 CJ AI센터장) CJ AI센터와 KAIST 뇌인지과학과가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스퀘어에 위치한 AI센터에서 뇌 모방 인공지능(Brain-inspired AI) 분야 공동연구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치훈 CJ AI센터장, 정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를 스캔한 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람의 생각을 해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말하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진보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뇌를 스캔해 생각을 읽는 기술은 이전에도 등장했지만, 대부분 수술을 통해 머리에 전극이나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침습적 장치를 이용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오스틴캠퍼스 신경과학자인 알렉산더 후스(Alexander G. Huth) 박사 등 연구팀은 9월29일 논문 사전 출판사이트인 '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과거에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평균보다 장시간 게임을 하는 아이는 지능이 높아진다' '게이머는 의사결정 능력이 뛰어나다'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다'는 등 게임의 긍정적 효과를 다룬 연구 결과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연구팀이 리듬 게임을 하면 노인들의 단기 기억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됐다. 미국의 뇌 신경 전문가인 애덤 개절리(Adam G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6일 열린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 감성공학 섹션에서 한양대학교 인체공학 연구실과의 공동 연구인 ‘뇌파 분석을 통한 껌 물성 별 스트레스 완화 효과 검증’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2030 학생 및 직장인 30명 중 12명(남성 10명, 여성 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간 연구 결과 다. 뇌파(Electroencephalography, EEG)와 설문조사를 이용해 스트레스 유발 테스트 후 껌 저작 시 껌의 물성 3종(soft, medium, hard)에 따른 실험 참가자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인공지능(AI) 연구소가 AI를 이용해 사람의 얼굴표정과 뇌파를 인식해 "사상 및 정치적 교육의 수용 수준을 식별하고 공산당원의 충성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영국 매체인 텔레그래프(The Telegraph)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있는 허페이종합국립과학센터는 지난 7월 1일 창당 101주년 기념일을 맞아 홍보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람의 표정과 뇌파를 읽어내 사상적·정치적 교육의 수용 수준, 즉 공산당에 대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수면 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뇌는 자는 동안에도 청각 자극을 통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함께 사는 사람의 목소리와 비 오는 소리 등 무해한 소리에 일일이 반응한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뇌는 특정한 방법으로 '일어나야 할 소리'와 '일어나지 않아도 좋은 소리'를 구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수면중 뇌는 '아는 사람의 목소리'와 '모르는 사람의 목소리'를 구별할 가능성이 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구결과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호주와 영국 공동연구팀이 페트리접시 안에서 배양한 인간 뇌세포에 탁구 게임 '퐁(PONG)' 1인용 모드를 플레이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관련 논문은 사전출판 논문집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됐다. 사람 뇌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만든 원시적 뇌조직 '뇌 오가노이드(뇌 유사 장기체)'는 뇌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와 신약 개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선 연구에서는 콩알 크기의 뇌 오가노이드에서 태아와 같은 뇌파가 검출된 사례가 있으며, 독일 연구팀은 초보적인 눈 구조를 갖춘 미니 뇌를 배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양질의 수면은 신체의 피로회복과 정신건강 향상뿐 아니라,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인지기능 저하나 알츠하이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미국 워싱턴 의대 연구팀이 "수면 시간이 너무 길어도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잠을 많이 잘수록 건강에 좋다고 한정할 수는 없다"는 연구 결과를 새롭게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브레인(BRAIN)'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70대 중반~후반의 고령자 100명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 필요한 탑승객 안전과 편의기술에 더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스마트시티와 목적기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승환 선행연구섹터장)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개발에 성공해 경기도 공공버스에 적용한다.생체신호 중 최고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약 3년 간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과다.글로벌 차량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뇌파로 물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헤드셋, 생각만으로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 팔과 뇌파를 감지해 인간의 사고와 기계의 동작을 바로 연결하는 프로그램 등 '뇌인터페이스(BMI:Brain Machine Interface)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이 뇌졸중으로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의 뇌파 활동을 문장으로 바로 출력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도 직접 설립한 뉴럴링크(Neuralink)를 통해 인간의 두뇌와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