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양사는 이번 백서를 통해 사업자 관점에서 고민한 가상화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웹3.0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이 오아시스와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빗썸 부리또 월렛’ 운영사인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는 29일 “일본 게임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와 손잡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오아시스는 일본 기반 웹3 게임 프로젝트로, 거래 속도 및 수수료, 보안 등의 문제를 개선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부터 메인넷을 가동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40개의 게임을 온보딩 시킨 바 있다. 현재 ▲반다이남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일본 열도를 지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최소 82명이 부상했다고 NHK가 각지 방송사를 통해 취합 보도했다.일본 서남부 규슈를 지난 난마돌은 19일 오후 4시 기준 동해에 접한 시마네현 오타시 부근을 따라 시속 35㎞로 동북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난마돌은 20일 화요일에 걸쳐 혼슈 부근을 북동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일본에서 북일본에 걸친 넓은 범위가 태풍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30m, 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에어버스가 차세대 우주 기반 무선중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에어버스는 일본 최대 통신 그룹 일본전신전화공사, NTT 도코모, 일본 위성방송 사업자 스카파 JSAT와 함께 차세대 우주 기반 무선중계 시스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고고도통신시스템(이하 HAPS) 활용을 통한 무선통신서비스 구축 협력을 위한 것이다.에어버스는 항공우주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여객기, 급유, 전투, 수송 및 임무용 항공기 등을 공급하는 동시에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이기도 하다.HAPS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의 14일 통신 장애에 대해 가네코 야스시(金子恭之·60) 총무상이 "매우 유감"이라며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14일 저녁 5시부터 발생한 전국 규모의 통신 장애로 고객들은 음성 통화 및 데이터 통신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측은 네트워크 공사로 인한 장애라고 밝혔다. NTT 도코모는 이날 오후 8시경 복구됐다고 발표했지만, 그 후에도 통신 혼잡으로 일부에서 연결이 되지 않는 상태가 이어졌다. 15일 아침 5시 4G와 고속 대용량 5G 회선을 복구했다고 다시 발표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기존의 무선통신 시스템이 속도와 주파수효율 등 통신성능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5G-어드밴스드 및 6G 기술은 에너지 효율에도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KT는 6G 시대를 대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계속 연구개발하겠다." (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인프라연구소장)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주최하는 5G-어드밴스드 워크숍에서 KT가 통신사업자와 장비제조사 등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5G 네트워크의 전력 절감 기술을 제안했다.이번 워크숍에서 3GPP는 차기 5G의 기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삼성전자가 통신장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해외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토대로 해외 5G 통신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한국에 이어 5G 구축에 나선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수주에 연이어 성공,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가 발표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세계 통신장비시장 점유율은 7.2%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5G 장비 시장 20% 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전자는 이번 NTT 도모코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통해 NTT 도모코의 5G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 전 세계 이동통신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습니다.”(삼성전자 일본법인 이와오 사토시 상무)삼성전자가 국내 이동통신 기업 최초로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NTT 도모코와 5G 이동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NTT 도코모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의 이번 이동통신 장비 공급은 동종 업계 최초외며 이번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5G 진화 백서를 통해 5G 기술 발전이 가져올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KT는 세계최초 5G 상용화의 경험과 진화된 5G 기술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KT에서 세계TD-LTE통신사업자연합회(GTI) 회원사들과 앞으로 5G 기술이 발전할 방향과 새로운 응용 서비스 개발 등 5G의 미래상을 담은 ‘5G 진화를 위한 백서(5G Evolution White Paper, 5G 진화 백서)를 발간했다.‘5G 진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이 1월 11일~14일(미 현지시간)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CES는 코로나 19 여파로 '올 디지털(All-Digital)'을 컨셉으로 행사 전 과정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이루어진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관람객들로 북적였으나 올해는 가상 전시관이라는 다소 낯선 풍경으로 막을 열었다. 이에 참가 기업은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지만, 전 세계 소비자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디지털청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일본 정부가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 기반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곳곳에서 시스템 장애 등 이에 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 NTT도코모, 7시간동안 서비스 '먹통'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이하 도코모)는 4일 시스템 장애로 인해 상품 예약, 판매, 이동통신기기 서비스 개통 등이 7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도코모는 올해 3월 말 가입자 기준 일본 이통시장의 37.3%를 점하고 있는 1위 업체다.NHK 등 일본 언론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라쿠텐은 명실상부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이는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현 라쿠텐 회장이 1997년 불모지였던 일본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일궈낸 성과다. 라쿠텐은 2018년 이후 매출액이 1조엔을 돌파하며, 1997년 창업 이후 불과 20년 만에 매출 1조엔 반열에 오르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조 2639억엔(약 14조 1,030억)에 달한다. ◆ 진입 장벽을 낮춘 시스템 구축→성공적인 사업 확장 하버드 출신인 미키타니 라쿠텐 회장은 창업 당시 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청량리, 중랑교 가요~오라이!” 탕! 탕! 하얀 장갑을 낀 손을 야무지게 쥐고 먼지 낀 낡은 차체를 두드리던 버스안내양의 낭낭한 목소리를 잊은 지 오래다.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산업전선으로 뛰어들었던 평균연령 18세 앳된 얼굴의 소녀들이 선망했던 버스안내양은 일제강점기인 지난 192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당시만 하더라도 버스안내양은 학식과 출중한 외모를 겸비했던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남자, 특히 대학생들의 로망의 대상이기도 했다.1960대년부터 버스안내양은 가난을 벗어나고 싶은 시골 처녀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최대 이통사인 NTT도코모(이하 도코모)가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5G 기술 검증 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2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일본 모바일 전문매체 케이타이워치 보도에 따르면 "도코모 5G 오픈 파트너 프로그램"은 5G 기술사양 관련 정보와 참여 파트너 간에 의견을 교환하는 워크숍 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용 프로그램이다.실험 기지국 장치 및 실험 이동국에 접속하는 영상 전송 장비 등의 실험 시설도 파트너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선 도쿄에서 기술 검증 환경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이하 도코모)가 차세대 통신규격 5G를 활용한 다양한 활용사례를 공개했다고 니케이 등 일본 언론이 8일 보도했다.5G의 통신지연이 거의 발생하지 점과 고속 통신의 특징을 살려 인간형 로봇을 원격제어하고 떨어져 있으면서 음악 세션을 하는 등 2020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도코모는 야하타 제철소의 후신인 "신일철주금(新日?住金)"등과 공동으로 위험한 작업현장 등에서 활용 가능한 세밀한 동작을 원격조작할 수 있는 작업용 로봇을 선보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세계 통신업계가 5G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5G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각국 정부가 2020년을 5G 상용화 원년으로 내세우며 국가적 차원에서 5G 인프라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3사의 5G 인프라 투자 현황...통신장비 업체 경쟁 치열 일본은 총무성 주도로 5G 조기도입 전략을 수립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시점에 완벽한 5G 기술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데이터 전송속도 20Gbps 이상의 속도 구현을 위해서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글로벌 전역의 자동차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미래차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기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빠르게 발전하는 다양한 트렌드 속에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융합은 자동차 시장의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올해로 창업 80년을 맞은 도요타는 폭스바겐·제네럴모터스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제조사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 자동차 1위 업체 지위를 폭스바겐에 내주며 고배를?마시면서 5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수익의 하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수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웨덴 통신장비 전문기업 일본 법인인 에릭슨재팬(Ericsson Japan K.K)은 오는 2022년까지 5G 가입자가 5억명 이상으로 세계인구의 약 1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후지오카 마사노부 에릭슨재팬 CTO(최고 기술책임자)는 자사가 발간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를 통해 5G 동향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후지오카 CTO는 “한중일 아시아 3국과 미국이 5G 기술에서 앞서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가장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중국은 정부주도로 차이나모바일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최대 이통사 도코모와 일본 IBM이 최근 1차 산업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 및 영업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번 솔루션은 NTT 그룹의 AI 기술 코레보(corevo)를 활용해 도코모가 개발한 AI 기술 ‘자연대화 엔진’ 및 ‘이미지인식 엔진’과 IBM IoT 분석 플랫폼을 연계한 것이다.양사의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센서 등의 IoT 기기에서 얻은 수치정보 뿐 아니라 이미지 및 음성 정보까지 플랫폼에 축적하고 분석 할 수 있게 돼 기존보다 정확한 분석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IT업계를 비롯해 최근 산업 전반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인공지능(AI) 박람회가 도쿄 최대 컨벤션센터 ‘빅 사이트’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AI 인공지능 EXPO"는 아직까지는 막연하게 느껴지는 AI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가늠하고?시장 선점을 위한 일본 기업들의 행보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에서 100여곳 이상 기업이 참여해 개최 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