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기오염은 인간의 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하며 정자 감소와 폭력 범죄 증가 등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오염된 공기가 인지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공동연구팀이 새롭게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실내 공기가 나쁠수록 체스 선수의 실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매니지먼트 사이언스(Management Science)'에 게재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대기 중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석탄재를 활용, 친환경 골재 및 건축자재를 기반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해외에서 신규 사업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DL 이앤씨 관계자)DL 이앤씨가 탄소 활용 사업에 시동을 걸고 UN이 인정한 탄소광물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CCUS(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탄소 포집 플랜트 건설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DL 이앤씨는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은 2038년까지 현재 84기 존재하는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정지를 목표로 한 에너지 정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독일 정부가 새롭게 풍력발전량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연간 최대 10기가와트(GW) 수준의 풍력발전 설비 확장을 진행하는 한편, 국토 2%를 풍력발전 개발을 위해 확보하는 새로운 '육상풍력법(Onshore Wind Law)'을 추진할 방침이다. 로베르트 하벡 부총리 겸 경제·기후변화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기후·에너지 계획을 2022년 이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이 약 40%에 달하는 영국의 경우 SMR(소형모듈원전)과 원전을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으로 인식,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조량과 풍량, 수자원 등 재생에너지 잠재량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감안할 때 SMR 원전 활용 확대는 절대 필수적입니다.” (전경련 유환익 기업정책실장)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의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탄소배출에 대한 심각성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을 급감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전(이하 SMR)’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KB금융지주가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KB금융지주는 지난 20일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원화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ESG채권은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창출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이다.KB금융의 국내 최고 수준 신용도 및 ESG채권에 대한 증권사·보험사·공제회 등 다양한 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최초 모집예정금액 3000억원의 약 2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KB국민은행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후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전 지구적으로 대재난 수준의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탈석탄 관련 이해관계자 요구 증대 및 정책•규제 강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KB금융그룹이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선 것이다. KB금융은 선언을 계기로 지구온난화 억제의 선결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지난 2015년 12월 착공을 시작했던 총 사업비 6억 8000만 달러(한화 8034억원)규모의 필리핀 최초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산 부에나벤튜라 발전소)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한동만 駐필리핀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에 나선 이 발전소는 500MW급 규모의 필리핀 최초의 초임계압 발전소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93km 떨어진 마우반 지역에 위치했으며 대림산업이 설계와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 도급방식으로 수행했다.‘임계압’이란 물을 증발없이 증기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대림은 현재 진행 중인 해외 디벨로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사업 발굴을위해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해욱 회장은 미국과 러시아, 터키 등 주요 해외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프로젝트 진행을 직접 챙길 계획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국내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공급하고 있는 대림산업이 신산업동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 에너지 디벨로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와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대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디벨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인데 쉬운 문제가 아니잖아요.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CCS(CO2 포집 및 저장)기술을 도입하는 것입니다.”(한국 재생에너지硏 김종준 연구원)‘이산화탄소(CO2)’는 탄소 원자 하나에 산소 원자 둘이 결합한 화합물이다. 이산화탄소는 고체에서 해빙되는 경우 곧바로 기체로 승화되면서 이른바 ‘드라이아이스’라는 수식어가 붙었다.기체 상태에서 이산화탄소는 무색과 무취, 무미로 지구의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최근 전 세계 곳곳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그리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면서 심각한 환경 생태계 파괴를 겪고 있다.특히 1급 발암물질이 대량 함유된 미세먼지 발원과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석탄화력발전에 따른 부작용으로 지목되면서 전 세계 국가적 차원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등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미국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석탄 살리기’ 의지에도 불구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폐쇄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유럽연합 가입 국가들의 석탄화력 감축 정책이 잇따르고 있다.이렇
숨 쉴 곳 없는 한반도…정부의 답답한 미세먼지 대책[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일테면 머리카락 한 올 굵기의 수십 분의 일 크기라고 보면 됩니다. 이처럼 작은 입자들이 허공에 떠다니며 사람들의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부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폐 질환, 그리고 천식 등 중증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내과 전문의)이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외출하기 불안할 만큼 미세먼지의 습격은 인류를 서서히 위협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밀려드는 미세먼
국내 업계 최초 미국 시장서 혁신적인 석유화학 기술 인정 받아[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대림이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 글로벌 디벨로퍼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쳤다. 대림의 신성장동력으로 작용될 디벨로퍼는 프로젝트의 발굴과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밀 건설과 운영, 그리고 관리까지 사업 전반을 참여하는 개발사업자를 의미한다.이를 위해 대림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디벨로퍼 사업 기회를 선점할 전략이다.대림은 지난 40년 동안 국내에서 석유화학 공장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기술력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SK건설이 필리핀 정부와 총 사업비 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이 발전소는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방식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최종 발전효율을 기존 발전소 대비 약 15%를 끌어올려 석탄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있다.또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먼지 배출도 환경영향평가 기준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발전소로?건립될 계획이다.필리핀은 현재 높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실적 매출 4조2431억원, 영업이익 2811억원, 당기순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20.7% 각각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1% 소폭 증가했다.3분기 누적매출은 12조 5906억원, 영업이익은 7915억원, 당기순이익은 3705억원이다.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21.6%p 개선된 123.0%,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11.0%p 증가한 181.7%였다.수주는 국내 주택사업 수주 증가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항만공사, 이란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SK건설이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착공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과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류순현 경남 행정부지사, 이군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총 사업비 3조 7000억원이 투입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1040M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 전력량은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1.6%에 이른다.SK건설은 이번 착공식 이후 발전소 핵심설비인 보일러오 터빈이 들어 설 터의 기초,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미국 발전회사 AES사가 발주한 6억5000불(한화 7500억원)규모의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및 가스 터미널 건설공사’ EPC계약을 체결했다.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380MW로 파나마 최대 규모다. 이 발전소는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콜론 지역에 위치했고 포스코건설은 저장용량 18만㎡ 가스터미널도 함께 시공하게 된다.향후 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약 15만 가구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지역 전력공급이 안정화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포스코건설이 1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MPPCL사와 9억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 떨어진 잠발레스주 마신록 지역에 600MW 규모의 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해당 프로젝트는 필리핀 정부가 최근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는 임계압보다 높은 압력과 온도의 증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발전방식보다 효율성이 높고 이산화탄소 발생이 적다고 회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파워 플랜트 아시안 어워드(Power Plant Asian Awards) 2015’에서 ‘올해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와 ‘올해의 패스트 트랙(Fast Track) 준공 발전 프로젝트’ 부문에 선정돼, 발전설비 EPC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패스트 트랙(Fast Track) 공법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공법을 말한다.파워엔지니어링 인터내셔널 매거진(Power Engineering International magazine)
중남미 환경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하 현대ENG)가 중남미 지역 경제 4위 국가인 콜롬비아 환경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현대ENG는 27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Bogota)에서 폐기물 개선을 위한 마스터 플랜 보고회를 열고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8일 전했다.이번 사업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약 740km 거리에 있는 ‘산타마르타’와 ‘이바게시(市)’ 지역 폐기물처리 기반시설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며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내 기업의 해외 환경시
[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두산중공업이 지난 5년간 베트남 화력발전소를 통해 6조원의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약 1조원 규모의 1200㎿급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호찌민에서 남서쪽으로 200㎞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남부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설비 부문을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오는 2019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