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인공지능 ‘S봇’이 음성지원을 시작한다.신세계백화점은 18일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 홈페이지를 통한 메시지(LMS)를 비롯해 네이버 검색 서비스인 ‘네이버톡톡’을 통해 365일 운영되고 있는 ‘S봇’을 오는 22일부터 AI스피커인 ‘구글홈’을 통해 음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구글홈 AI 스피커에 ‘오케이 구글, 신세계백화점이랑 말할래!’라고 신세계백화점 음성호출 후 궁금한 내용을 문의하면 신세계백화점 휴점일, 영업시간, 편의시설 등 주요 정보들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인 AI를 ‘비서’라는 가장 익숙한 형태로 구현하고 있어 예상을 웃도는 빠른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9년 3분기(7~9월) 전세계에서 출하된 스마트 스피커 대수는 28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아마존 에코 ‘훨훨’ vs. 구글홈 ‘추락’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업체별 스마트 스피커 출하대수는 아마존이 가장 많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동안 IT 기술의 진화를 견인한 것이 스마트폰이라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서비스와 스마트 스피커다.IT 업계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컨셉을 모색하는 한편,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무엇도 폭발적인 보급력으로 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스마트폰에 필적할만한 존재로 부상하지는 못했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아마존 에코(Echo)와 구글홈(Google Home)으로 대표되는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다양한 하드웨어로 생태계를 확장중인 아마존의 AI 음성비서 ‘알렉사(Alexa)’가 인간의 감정을 판독하는 능력까지 갖춘다면 어떨까? 아마존의 연구개발 기관인 ‘랩126(Lab126)’이 사람의 목소리에서 감정을 읽어내는 웨어러블 단말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분야를 차기 블루오션으로 인식하고 있는 아마존의 야심이 또 다시 명확하게 드러난 셈이다. ◆ 아마존의 노림수, “알렉사를 집에서 밖으로”내부 문서를 입수해 아마존이 개발 중인 최신 웨어러블 단말을 최초 보도한 것은 블룸버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간과의 의사소통에 중점에 둔 로봇들의 실패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가정용 로봇 제조업체 안키(Anki)가 결국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다.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손바닥크기의 장난감 로봇 ‘코즈모(Cozmo)’와 자율주행 보급형 홈로봇 ‘벡터(Vector)’로 알려진 안키의 경영 파탄이 남긴 교훈은 결코 적지 않다.이는 현재 로봇 업계가 당면한 어려운 현실을 대변한다. 수백 명이 실업자로 전락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과연 이런 로봇을 원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냉혹한 답변이라고도 볼 수 있다.
18일 중국서 홈팟 발매...미국 IT기업 중 '첫 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최근 중국과 홍콩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지역 내 홈팟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애플은 13일(현지시각) 세계 2위 AI 스피커 시장인 중국에서 18일부터 홈팟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투입으로 중국시장의 재도약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사실 AI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2014년 11월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 보쉬(Bosch) 계열사인 로봇 스타트업 ‘메이필드 로보틱스(Mayfield Robotics)’가 최근 가정용 로봇 큐리(Kuri)의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큐리는 캐스터를 이용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음성인식 기능으로 사람 목소리에 반응한다.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물의 얼굴을 알아보고 가족이 식사하는 모습을 촬영할 수도 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기계-인간의 관계 국내에도 방영됐던 1960년대 미국 인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우주가족 젯슨(The Jetso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인도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의 2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인도에서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인도 오프라인 판매점 두 번째 도전구글은 지난 2013년에도 인도 기업과 제휴해 모바일 OS ‘안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당시 인도에서 5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불과 두 곳의 매장을 오픈한 후 계획을 전면 중단했으며 몇 년 후에는 영업중이던 매장도 폐쇄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통신사업자 KDDI가 지난 21일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 "au HOME"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을 연동시켰다고 발표했다.au HOME은 KDDI가 올해 7월 런칭한 가정용 IoT 서비스로 다양한 센서, 잠금장치, 기타 연결형 단말을 통해 가정보안, 자동화, 스마트미터링 솔루션을 구현한다.또 이동 중 가정 내 상황을 쉽게 모니터할 수 있고 집안 온도 제어 및 창문 및 현관문의 잠금장치 제어, 조명 제어, 전력소비 측정 등이 가능하다.au HOME은 ▲창문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com)이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마존 에코"를 일본에서 출시한 8일 이후 아마존 재팬 홈페이지에서 경쟁업체 라인(LINE)의 "클로버 웨이브"의 판매를 금지했다고 18일(현지 시간) 산케이 등 일본매체가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은 일부 전문가의 발언을 빌려 AI스피커 경쟁의 과열 속에 유통공룡 아마존이 경쟁사 제품 판매를 금지한 것은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논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버를 탑재한 AI스피커 "클로버
장기전인 생태계 구축에 리스크 폭탄 될 수도…[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4차 산업 시대 최고의 화두는 인공지능이지만 LG전자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상황이다. 대안으로 이에 자체적인 대중적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고, 타 기업의 인공지능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는 LG전자의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은 물론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각자의 인공지능을 개발해, 기술 특화와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삼성전자의 빅스비, 네이버의 클로바, 카카오의
알렉사와 코타나 상호 연동 시스템 구축 나서[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간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던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가 통합될 전망이다.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아마존 알렉사와 MS 코타나를 연말까지 상호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다.양사의 AI 음성 비서가 연동되면 알렉사를 이용해 코타나를 호출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해진다. 각각의 AI 탑재 스피커에 “알렉사, 코타나를 불러(Alexa, open Cortana)” 혹은 “코타나, 알렉사를 불러(Hey C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 스피커로 통화를 하는 시대가 오는 것일까. 구글의 AI 스피커 구글홈(Google Home)을 이용해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을 필두로 스마트 스피커가 유무선 무료 통화를 지원하게 되면 집전화를 대신할 가능성이 높아 통신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최근 일본의 IT 전문 매체 엔가젯 재팬에 따르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음성인식 AI 스피커 구글홈이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유선전화와 휴대폰의 핸즈프리 통화를 무료로 지원한다.이 기능은 올해 5월에 개최된 구글 I/O에서 발
‘빅스비’?기반?앞세워?내년 출시 목표[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美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한국의 삼성전자가 자사 AI 비서서비스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AI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WSJ는 출시시점은 불분명하지만 내부적으로 베가(Vega) 프로젝트로 불리고 있으며 1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삼성은 과거 Hive(하이브)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AI 스피커 개발을 추진했지만 당시 음성인식 등 소프트웨어 기술 문제에 직면해 계획을 보류한바 있다.? 관련 업계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