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명이 다한 별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 엄청난 에너지를 내뿜으며 순간적으로 대폭발을 일으킨다. 이를 '초신성(超新星·supernova) 폭발'이라고 부른다. 초신성 폭발이 발생하면 강렬한 감마선이 주위로 방출되어 50광년 이내 행성에 사는 생명체는 괴멸적 타격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이언 필즈(Brian D. Fields) 일리노이대 천문학 교수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50광년 가정보다 약 3배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발생한 초신성 폭발도 행성 대기에 심각한 영향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슈퍼셀의 실시간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Brawl Stars)’가 브롤 패스 시즌 18 ‘정글 럼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정글 럼블’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브롤러 2종이 등장한다. ‘메이지(Maisie)’는 특이한 형태의 일반 공격인 ‘압력 로켓’을 사용하는 신규 크로마틱 브롤러로 브롤 패스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메이지’는 거리에 따라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투사체를 발사하며 특수 공격인 ‘충격파’를 사용해 주변에 피해를 주고 적들을 뒤로 밀쳐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6월 초 공개 예정인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김OO(41세) 씨는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20년 투자 목적으로 은행 대출을 통해 매입한 양천구 소재 84㎡ 아파트 1가구, 분당구 소재 99㎡ 아파트 가격 하락과 함께 배로 불어난 이자 상환에 시달리면서 평소 ‘빚도 자산’이라며 큰소리쳤던 김 씨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자고 일어나면 1~2억 원씩 곱절로 뛰어올랐던 집값은 마치 날개가 꺾인 듯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말로만 듣던 ‘화무십일홍’이 내게도 찾아온 것이다. 꿈이 깨지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고금리 폭탄’이라는 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확진자 대다수가 백신 2차까지 완료한 사람들이다 보니 백신의 무용론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정부는 여전히 백신 접종만을 읊어대고 있으니 마치 숫자놀이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앞섭니다.”익명을 요구한 모 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말이다.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3일 정부가 위드코로나 종료와 함께 방역 강화를 새롭게 발표했지만 확진세는 여전히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민의 염원을 담은 국내 기술로 설계되고 제작된 국산 1호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붉은 화염을 뿜으며 하늘 높이 날아 올랐습니다.현재 우주 강국의 위엄을 보이며 세계 최고 우주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인도에 이어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자체 기술로 제작된 인공위성 발사체 누리호는 당초 목표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그 성장성을 세계에 보여준 쾌거였습니다.명실상부 전 세계가 주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강한 중력으로 빛마저도 삼키는 천체가 블랙홀이다. 이러한 블랙홀이 우주에 떠 있는 별을 약 300년에 걸쳐 흡수해 붕괴시켜 초신성 폭발로 이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관련 논문은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마지막을 대폭발로 장식하며 생을 마감하는 별의 초신성 폭발 현상과 달리, 이번 발견은 블랙홀(혹은 중성자별)이 다른 별과 충돌해 발생한 최초의 초신성 폭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천문학자인 딜론 동 박사 연구팀은 2017년에 관측된 거대 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넷마블컴퍼니 전임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합니다.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넷마블 관계자)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경신하면서 지난해 12월 말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주간 서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다. 사실상 우려했던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판단에서다.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오는 12일부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주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은 공상과학(SF) 세계뿐 아니라 현실에도 존재한다. 밤하늘에 뜬 달에 군사 기지가 세워질 경우에 발생할 수있는 '달에 핵무기를 발사하는' 시나리오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을 독일 유튜브 채널 크루츠게착트(Kurzgesagt)가 공개했다. 냉전 시대, 달은 우주 개발의 주 무대였으며 달에 군사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도 실제로 존재했다. 달 군사 기지에 대항하기 위해 미 공군은 "달에 핵무기가 발사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류 역사에 사용된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우주에서 가장 빠른 것은 빛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빛의 속도는 초속 30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그러나 지구상에서는 초속 약 340미터의 음속(Speed of sound)이 속도의 한계이며, 인류는 비행기가 음속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방법을 오랜 기간 연구해 왔다. 과학전문매체 ZME Science가 이러한 음속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가 소리로 인식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입자의 움직임 혹은 진동이며, 가장 일반적인 것은 대기 중의 입자에 의한 진동이다. 가령 사람의 말은 폐에서 내보낸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갑자기 몇 초간 청력을 잃었어요. 주변의 자동차들과 건물들의 모든 유리창이 산산히 부서졌어요.""모든 건물들이 무너져내렸어요. 잠시 후 정신을 차려보니 거리는 암흑이었고 온통 유리 등 파편으로 가득했어요.""피투성이가 된 사람들이 절규했어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어요." - 베이루트 폭발 사고 목격자 -SNS상에 유포된 동영상에는 4일(현지시간) 오후 6시가 조금 넘을 무렵,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진한 회색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평범한 화재처럼 보였던 이 불이 한 차례 폭죽과 같은 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저소득자입니다. 어렵사리 은행대출 받아서 마련한 변두리 허름한 빌라 한 채 있다는 이유로 건보료 28만원을 초과 납입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도 상위 30%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직장인 유OO씨)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내수 경제 충격파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계 안정을 위한 긴급 재난지원에 나서기로 했지만 수혜 대상 자격을 놓고 네티즌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정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제 충격파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내수 경제 역시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이 묶이면서 수출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국내 경제도 강력한 한파에 시달리고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넥슨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 열여섯 번째 신규 영웅 ‘레서’를 업데이트 및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영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신규 영웅 ‘레서’는 강력한 체술을 구사하며, 전투 상황에 따라 적을 끊임없이 몰아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해 반격을 시도할 수 있다.반격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호쾌한 액션과 강력한 한 방의 묵직한 액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레서는 출생지인 ‘새벽의 종’ 일족의 전투 복장 ‘크레스트 마스터’와 함께 여성미와 세련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원자 폭탄은 2차 세계대전에서 인류사 최초로 전쟁에 사용됐다. 1945년 8월 6일과 1945년 8월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가공할 위력의 원자 폭탄으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고 도시는 전부 잿더미로 변했다.연합군의 항복요구에도 버티던 일왕 히로히토는 나가사키 공격 이후 6일 만인 8월 15일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다.독일 유튜브 채널 ‘크루츠게착트(Kurzgesagt)’가 "핵무기가 도시에 떨어진다면?"이라는 주제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대 도시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면 저절로 환호성이 터져 나오게 된다. 불꽃놀이는 언제부터 생겼고 아름다운 색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불꽃놀이의 기원은 기원전 200년에 중국 연단술(불로장생의 약으로 믿었던 단을 제조하는 기술) 연구자가 화약 원료인 ‘초석(nitre)’을 발견한 것이 그 시초다. 하지만 당시에는 화약이 아닌 불로불사의 영약 재료로 다루어졌으며, 화약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1000년 후 ‘흑색화약(black powder)’이 발명된 이후였다.이후 인류사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50~60년대 냉전 시대, 미국과 구소련은 경쟁적으로 핵무기 개발 경쟁에 나섰고 세계 각지에서 무수히 많은 핵실험이 이루어졌다. 위 사진은 1957년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핵 실험장에서 진행한 '플럼밥 작전'의 실험 모습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폭발 실험을 진행, 1200마리의 살아있는 돼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최근 중국 광저우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로 알려진 '마리아나 해구(Mariana Trench)' 심해의 갑각류에 핵실험 잔존 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곳곳이 자연재해의 공포에 떨고 있다. ‘불의 고리’로도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는 칠레·북아메리카 해안·일본·동남아시아·태평양의 섬들을 잇는 4만㎞의 고리 모양 지역으로 전 세계 지진의 약 90%, 강진의 80%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지진과 화산 폭발의 위험이 끊이지 않는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화산대 뿐만 아니라 알파이드대에도 걸쳐 있다. 알파이드대는 전 세계 지진의 17%, 강진의 5~6%가 발생하는 지역이다.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화산 폭발의 이미지는 용암과 화산재가 대부분이지만 화산 재해에서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와인이 담긴 잔을 가볍게 흔든 다음 그대로 두면, 와인이 마치 눈물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와인의 눈물(Tears of wine)’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에 대해 미국 UCLA의 안드레아 베르도치(Andrea Bertozzi)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의 ‘2019 연례 물리학 회의’에서 “와인의 눈물 형성에 특수한 충격파( shock waves)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존 정설을 뒤집는 흥미로운 발표를 했다.와인의 눈물이 어떤 현상인지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