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중 무역갈등 고조와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속에서 중국 생산을 고집해온 애플이 탈(脫)중국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해온 애플이 인도와 베트남 등으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내 생산 비중은 현재 95.3%로 절대적이다. 아직 인도(3.1%)와 동남아(1.1%) 생산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올해에는 각각 7%, 1.8%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 애플워치·맥북 베트남서 테스트 생산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기사 ‘본문 읽기’ 서비스에 오상진 전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앵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존 네이버 뉴스 기사 본문 읽기 서비스에 적용되었던 UTS(Unit-selection Text-to-Speech) 기반 서비스와 비교하여, 목소리의 자연스러움을 평가하는 MOS (Mean Opinion Score) 지표가 30% 이상 높아졌다. 특히, 뉴스 읽기 분야에 전문화된 목소리의 특성을 강조해 만들어진 합성음인 만큼, 실제 앵커가 기사를 전달하는 목소리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시장조사업체 IDC 9일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7월~9월) 세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하며 거의 2배인 8450만대를 기록했다. 분기별 출하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지금까지 웨어러블 시장에서 주류로 알려진 제품 카테고리는 스마트밴드와 다기능 스마트워치였다. 그러나 최근 애플의 에어팟을 비롯한 무선 이어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무선 이어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242.4% 급증하며 약 3.4배인 4070만대를 기록, 웨어러블 시장 전체의 거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네이버가 짧은 녹음만으로 고품질의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는 클로바의 음성 합성 신기술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이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NES’는 40분 수준의 음성 데이터(약 400문장)로 실제 사람의 음성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로, 40시간에서 100시간 정도의 음성이 필요했던 기존과 비교하여 쉽고 빠르게 음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특정 분야에 대한 제약 없이 사
[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카카오가 20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을 추가하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은 카카오미니 설정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설정을 켜고, '메시지 읽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읽어줘”, “카톡 읽어줘” 등의 음성명령 만으로 새로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카카오의 자연어처리/음성 합성 기술로 자연스러운 메시지 읽기를 구현해 대화하듯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공한다. 카카오
[스타트업 워치=김동진 기자] 네이버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포털 네이버 메인에 특집 페이지를 제공하고 주요 경기를 네이버TV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한다.네이버가 제공하는 특집 페이지는 국가별 참가 선수들의 메달 순위와 경기일정, 스포츠뉴스 외에도 ‘선수 응원’과 평창 기행기를 비롯해 현지 리포트 등 콘텐츠로 꾸며졌다.아울러 9일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등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네이버 특집 페이지 내 마련된 선수 응원 섹션에는 국가대표 145명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카카오가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배달음식 주문과 교통, 길 찾기, 어학 사전, 영화, TV,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긴능을 추가하고 나섰다.특히 배달음식 주문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돼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을 동시 이용할 수 있다.예컨대 ▲치킨 시켜줘 ▲배고파 ▲배달 음식 추천 ▲최근에 먹은 거 뭐였지? 등 명령어로 주문 가능한 메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음성으로 메뉴를 선택하면 최종 주문과 결제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바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대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가 다양한 하드웨어로 생태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MS의 윈도우 10 PC로도 확장될 전망이다.1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행사에서 미국 HP, 대만 에이서(Acer), 대만 에이수스(ASUS)가 자사 신규 모델에 알렉사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긱와이어, 일본 IT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향후 출시될 ▲HP-Pavilion Wave ▲Acer- Aspire, Spin, Switch, Swift 일부 모델 ▲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카카오가 내달 7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커머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공식 발매한다.카카오미니는 멜론의 풍부한 음악 데이터베이스와 카카오 I(아이) 추천형 엔진을 결합해 강력한 추천 기능을 탑재했다. 더욱 똑똑하게 진화된 이 제품은 이용자들이 ‘음악 틀어줘’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들려줘’ 등 명령어를 남기면 이용자별로 모두 다른 음악을 추천해준다.이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질문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스마트 스피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예를 들어 현재 날씨를 묻고 답변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com)이 새로운 ‘에코(Echo)’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스피커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올해 12월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아마존, 애플, 구글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27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일본 IT 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자사 스마트홈 사업의 핵심인 AI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AI 스피커 ‘에코’의 새로운 제품군인 아마존 에코, 아마존 에코플러스, 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의 하드웨어 기업 샤오미(Xiaomi)가 최근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스마트 스피커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출시하면서 그간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던 관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일본 IT미디어 등 주요 외신은 26일 샤오미가 AI 탑재 스마트스피커 ‘Mi AI Speaker"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의 MI Speaker는 저가형이지만 아마존 Echo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 구글 등이 내놓은 기존 제품과 거의 차이가 없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된다.이 제품은 이달 중국에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IT업계를 비롯해 최근 산업 전반의 최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인공지능(AI) 박람회가 도쿄 최대 컨벤션센터 ‘빅 사이트’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AI 인공지능 EXPO"는 아직까지는 막연하게 느껴지는 AI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가늠하고?시장 선점을 위한 일본 기업들의 행보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에서 100여곳 이상 기업이 참여해 개최 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