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2022 노벨 생리의학상’에 스웨덴 출신 유전학자인 스반테 페보(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소장)가 선정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멸종한 호미닌과 인류 진화에 관한 비밀이 담긴 게놈(유전체) 연구를 통해 중요한 발견을 한 스반테 페보에게 올해 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벨위원회는 “스반테 페보는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시퀀싱(DNA의 염기가 어떤 순서로 늘어서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냄으로써 네안데르탈인이 현생 인류가 아닌 완전히 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2020년 화성 지하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시된 이후에도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인류는 생명이 탄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생명 가능 지대(habitable zone, HZ)'에 존재하는 다양한 행성을 발견해 오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 공과대학 천체물리학자인 사샤 칸츠(Sasha Quanz) 박사는 이 대학이 진행하는 우주 관련 프로젝트 기자회견 중 "25년 안에 태양계 밖에서 생명을 찾을 수 있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취리히 공대는 최근 '생명의 기원과 유포 센터(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평소 나무의 상처에 페인트를 바르는 것이 환경에 유해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물시간에 배운 청국장의 항균 성질을 식물치료에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대구과학고 김희원 학생)올해로 11년째 미래의 과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아이디어 경연, 대한민국 1호 젊은 노벨상 수상자 배출 프로젝트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2’의 대상팀으로 대구과학고 김희원·신은재 학생(지도교사 이진희)의 패닉몬스터팀이 선정됐다.‘잿빛곰팡이 및 상처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미생물 반창고 제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올해 노벨 화학상은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 등의 의약품 및 생활 화학제품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공헌한 '비대칭 유기 촉매'를 연구한 2명의 화학자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 오전(현지시간)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베냐민 리스트(53)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교수와 데이비드 맥밀런(53)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위원회는 "오늘날 화학물질을 만들거나, 배터리에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질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을 만드는 많은 과정에 화학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노벨상위원회는 4일 202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줄리어스(66) 미국 UC샌프란시스코 생리학과 교수와 아뎀 파타푸티언(55)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신경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토마스 펄만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노벨상 홈페이지를 통해 '분자 수준에서 촉각·통각 원리'를 밝힌 두 과학자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람의 몸에서 센서 역할을 하는 감각을 감지하는 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용체는 우리가 외계와 체내에서 발생한 '자극'에 반응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꿀벌은 다양한 종류의 꽃가루를 매개해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높은 지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 꿀벌 두 마리가 협력해 병뚜껑을 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면 속엔 내용물이 들어있는 환타 페트병이 보인다. 뚜껑 양쪽엔 작은 꿀벌이 붙어있다. 꿀벌들은 뚜껑 근처에 양쪽으로 자리를 잡고 조금씩 다리를 움직인다. 뚜껑은 느슨한 상태로 보이며 꿀벌이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돌아간다. 마침내 이를 완전히 여는 데 성공하자 예상치 못한 사건에 촬영자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ESG를 갖추지 않은 기업은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운 기류로 흐르고 있습니다. ESG는 단순히 사회공헌 활동이나 사회적 기업만을 강조하지 않고 국가와 인간. 더 넓은 의미로는 인류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ESG는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기업의 핵심 기준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경제정책 포럼 박인석 선임 연구원)지난 2000년 영국은 연기금을 대상으로 ESG 공시 의무화 제도를 신설하고 나섰다. 전 세계 무대에서 최초의 ESG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미국 인텔社는 자사의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한 인재 중 노벨상을 7명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경진대회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육성,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만들어가겠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한화그룹이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1’을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3월 8일부터 4월 12일(월)까지 5주간 한화 사이언스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수류탄의 3~4배 정도의 위력, 그리고 1000명 규모의 사람들 사이에 다이너마이트 5개 정도를 묶음으로 터트리면 최소 600명 정도가 사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OO화약 기술 발파 전문가)근대 산업과 전쟁의 역사를 새롭게 탄생시킨 기술의 결정체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위력은 얼마나 될까? 기자의 이 같은 질문에 대한 폭파 전문가의 말이다.‘다이너마이트’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스웨덴 출신의 천재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신규 백화점 점포 ‘갤러리아 광교’를 3월2일 오픈한다.갤러리아 광교는 한화갤러리아(이하 ‘갤러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5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이자 10년 만에 오픈하는 신규 점포로 갤러리아 백화점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 받는다. 연면적 15만㎡에 영업면적은 7만 3천㎡(2만2천평)로 지하층에서 지상 12층(영업공간 지하1층~지상12층)의 규모다.갤러리아 광교의 경쟁력은 외관에서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함께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가 11일 개막한다.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을 위한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 진행된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문화콘텐츠 157점들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방학을 맞은 학생과 부모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의 장이 될 예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이랜드월드 문화사업부가 ‘노벨상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랜드월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함께 2020년 1월 11일부터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노벨상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제주도에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랜드가 JDC와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이라는 지역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선 추진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내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NYSE:CCC; CCC.WS, 이하 클래리베이트)는 20일‘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HCR 명단은 클래리베이트가 매년 각 분야에서 동료 연구자들의 연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클래리베이트가 높은 영향력을 가진 HCR 연구자들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과학적 발견은 사람들의 의식 변화 속에서 이를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었을 때 비로소 인정받는다.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연구도 27년 전에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게재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인간의 세포가 변화하는 산소 가용성을 어떻게 감지하고 적응하는가'를 연구한 윌리엄 케일린(William Kaelin Jr.) 하버드대 교수, 그레그 서멘자(Gregg Semenza)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 피터 랫클리프(Peter Ratcliffe) 옥스퍼드대 의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조국’ 논쟁이 한글날인 9일에도 어김없이 광화문과 여의도를 뒤덮었다. 조국 가족의 비리 의혹을 강조하며 ‘조국 구속’을 외치는 보수진영과 ‘검찰개혁’과 ‘조국 수호’를 외치는 진보진영의 첨예한 갈등이 정점이 이른 이날 일본은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과학자 뉴스로 도배되고 있었다.조국 프레임에 꽂힌 대한민국이 그동안 강조했던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배터리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한 노벨화학상은 단 한명의 후보도 배출하지 못한 대한민국과 달리 최대 라이벌 국가인 일본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기자]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일본 출신의 영국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63)가 선정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은 5일(현지시간) “그는 대단히 성실한 작가로 세계와 연결돼 있다는 우리의 환상 아래 심연을 밝혀냈다”는 격찬과 함께 2017년 117회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상 후 가즈오 이시구로는 “장난이라고 생각했다. 끊임없이 울리기 시작한 전화와 자택 앞 취재진을 보고서야 겨우 실감이 났다”며 “굉장한 영광이다. 내가 위대한 작가들이 걸어온 길을 따른다는 뜻이기 때문이고 그것은 아주 멋진 찬사다
[데일리포스트=안상미 기자] 드럭 스토어·로드샵이 물결을 이루기 전 ‘화장품 전문점’에화장품을 구입하던 시절, 일본 수입 브랜드 ‘메나도’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57년 장수 브랜드인 메나도가 한국에 진출한 지는 오래 됐지만, 본격적인 도약은 2017년부터 시작될 조짐이다. 공식 에이전트 대표이사가 2017년 1월 변경됨에 따라 대중에게 잠시 잊혀진 메나도가 시장 진입이 박차를 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현재 메나도의 총판, 유통을 맡고 있는 투스킨의 이석준 대표이사를 만나 메나도의 브랜드 동력, 향후 뷰티 시장에서의 계획 등을
[데일리포스트=김성산 기자] 중국 인민일보(人民日?·런민르바오)가 중국의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1. 주식시장에서 흔치 않은 큰 진폭 기록올해 초 주가시장의 오름세가 눈에 띄게 가팔랐다. 3000이었던 주가지수가 3개월만인 지난 6월12일 5178까지 올라가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6월15일부터 17일 동안 주가가 32.11%나 폭락하게 된다. 증발액은 24조5000위안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이후 중국정부의 개입으로 현재는 어느 정도 안정됐다.2.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7월31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회사 성장의 기반이 된 고객과 영업가족을 초청해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창립한 이래 60년간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그 동안 현대해상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정몽윤 회장을 비롯해 현대해상의 우수고객과 영업가족, 임직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세계 최정상의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