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명이란 몸 밖에 음원(音源)이 없는데도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한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이명은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뇌 영역의 활동과 연관이 있다. 대부분의 이명은 일시적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시달리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삶의 질을 위협하는 큰 문제지만 치료와 소리에 대한 객관적 정량화가 쉽지 않은 질환이기도 하다.하버드 의대 부속 매사추세츠 안과 이과 병원(Massachusetts Eye and Ear) 연구팀은 "청각검사로 발견이 힘든 수준의 청각 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면부족으로 피곤한 상태에서 하는 운전이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센트럴 퀸즐랜드대 의대 연구팀은 "지난 24시간의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앤 사이언스 오브 슬립'(Nature and Science of Sleep)에 게재됐다. 호주자동차협회가 2021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자동차 사고 중 약 20%는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음주운전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겨울이 되면 추워진 날씨로 인해 우리 몸은 다양한 영향을 받는다. 뇌혈관도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날씨가 추워지거나 온도가 갑자기 변하면 혈압의 변동이 심해지고, 혈관 수축이 발생하면서 혈관이 터지는 경우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월이 평균 2,3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거나 온도가 갑자기 변하게 되면, 자율신경계 중에서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압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한 날, 혹은 제법 쌀쌀해진 요즘 같은 시기엔 진한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커피는 언제 마시느냐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진다. 아침 식사 전 커피를 마시면 혈당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아침 식사 후 커피 타임을 갖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영국 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영국 바스 대학 연구팀은 수면 부족과 기상 후 마시는 커피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혈당을 안전한 범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우울증은 전 세계 수억 명 이상이 고통을 겪고 있는 질병이지만, 여전히 규명해야할 부분도 많이 존재한다. 1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울증과 관련된 100개 이상의 잠재적 요인을 조사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친구를 신뢰하는 것이 우울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논문 대표 저자이자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학부 카르멜 최(Karmel Choi) 박사는 "우울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보다 포괄적인 분석을 목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정신의학회가 발행하는 학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과 식사량 조절에 신경을 쓰는 반면, 수면 시간은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7시간보다 수면이 짧은 사람은 체지방과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상태에서 5.5시간의 수면을 취하면 8.5시간 수면을 취한 것 보다 지방 감소량이 낮아지고 근육 손실이 커진다. 수면이 비만과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과학적인 이유를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이 소개했다. 수면이 지방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인간의 수면은 몸이 자고 있어도 뇌가 각성중인 '렘수면(rapid eye movement-sleep)'과 몸과 뇌가 함께 잠드는 '비렘수면(non-rapid eye movement-sleep)'의 2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은 렘수면 상태와 논렘수면 상태를 대략 90분 주기로 교차하며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한다. 이 두 가지 수면 중 렘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발표했다. 논문은 미국의학협회 신경학 저널(the journal JAMA N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 부족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업무 처리 능력과 대인 관계, 나아가 개개인의 행복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은 아직도 신비에 싸여있는 미지의 세계다. 여전히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수면을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수면 부족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혀 주목 받고 있다. ◆ 죽음까지 부르는 수면 부족인간을 포함한 많은 생물은 무한히 활동할 수 없으며 피로가 누적되면
숙면=웰빙의 지름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간을 포함한 많은 생물은 무한히 활동할 수 없으며 피로가 누적되면 주기적으로 뇌의 활동을 회복하기 위한 생리적인 의식상실 상태 즉 ‘수면’ 상태로 전환된다.잘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잘 자는 것’이다. 수면은 우리가 활동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간은 대체로 인생의 약 3분의 1의 시간을 잠을 자는데 사용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수면의 양도 함께 줄어든다고 하니 젊고 에너지가 넘칠수록 잠에 필요한 시간도 긴 셈이다.이하에서는 인간의 수면과 꿈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큰 잔병치레 없이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뜻하는 ‘9988 1234’. 이는 99세까지 팔팔(88)하게 일(1)하다 2∼3일 아프고 죽는다(4)는 뜻을 담은 숫자로 자연스럽고 행복한 장수를 의미하는 용어다.그동안 수많은 장수 방법들이 등장했지만 과학으로 입증된 장수 방법은 사실 매우 간단하다. 적당한 운동과 소식,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 좋은 수면습관, 원만한 인간관계 등 대부분 이미 알려진 방법들이다.특히 숙면은 이미 잘 알려진 장수의 비결이다. 수면과 질병·수명과의 관계는 이미 여러 연구를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바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은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공휴일이나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경우가 적지 않다.수면에 관한 연구 중에는 '몰아서 자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결과도 있어 장시간 수면 자체는 건강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과 신경학 전문가들은 "몰아서 자는 것보다는 20분 낮잠이 효과적"이라고 지적한다.◆ 부족한 수면, 몰아 자기로 보충할 수 없어미시간대학 수면장애센터 신경학 전문가인 캐시 골드스타인 박사는 "사람에게 빌린 돈은 돌려주면 되지만 수면은 빚처럼 갚을 수
[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엑소 멤버 ’레이‘가 공항에서 실신했다.11일 오후 레이는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홋카이도로 출국하던 중 실신했다.이후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SM 측은 “레이가 일시적인 수면부족으로 인해 잠시 기절,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고 조치를 받았다”며 “레이는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공연 합류 여부는 콘서트에 참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컨디션 체크 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엑소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