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공군이 개발해 소유하고 있는 궤도시험비행선(OTV) 'X-37B'가 17일(미국 현지시간) 여섯 번째 미션 수행을 위한 발사에 성공했다. X-37B는 당초 16일 우주선 발사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기상 문제로 기존 일정에서 하루 연기된 끝에 이날 오전 9시14분경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인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41번 발사장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 V 로켓에 탑재돼 성공리에 발사됐다. 태양광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X-37B는 1999년 NASA 주도 하에 미 공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