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지난 연구로 얼룩말의 검고 하얀 줄무늬와 부족민 등의 흑백 무늬 바디 페인팅이 흡혈 곤충 및 해충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 연구팀이 최근 얼룩말 무늬를 페인트로 소에 그려 넣으면 흡혈성 파리 피해를 평소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 흡혈파리, 얼룩말 줄무늬에 비행혼란 느껴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올해 2월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한 논문에서 “흡혈 파리들이 얼룩말을 향해 빠르게 돌진하다 갑자기 급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