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951년 12월 20일 미국 아이다호주(州)의 원자로 'EBR-I'가 세계 최초로 가동에 성공, 4개의 전구를 점등시키며 새로운 원자력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30건의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다.독일 과학 유튜브 채널 '크루츠게착트'(Kurzgesagt)가 "원자력 발전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가?"라는 주제로 원전 사고에 대해 해설했다. 원자력 사고는 방출된 방사성 물질·화학물질의 양·사상자 수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만든 '국제 원자력 사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원전을 돌리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사용 후 핵연료(핵폐기물) 등 방사성 폐기물이 수천 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원자력 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화력발전보다는 깨끗한 발전 방식이다. 하지만 발전 후 남게 되는 방사성 폐기물은 산업 이용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해로운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인류가 만들어낸 최악의 위험 물질로 불리고 있다. 과학기술 전문 매체인 테크엑스플로어(techxplore)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이 방사성 폐기물을 캡슐화해 충전 없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