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친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거나 저명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기분이 우울해지고 컨디션이 악화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동료의 죽음을 지각하고 반응하는 현상은 사람 이외의 동물에서도 볼 수 있다. 곤충 중에는 동료 사체를 둥지에서 운반하는 습성을 가진 종이 있으며 코끼리·까마귀·영장류 등도 동료 죽음에 반응해 행동에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초파리는 동료 사체를 보면 노화가 빨라져 수명이 30% 가까이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수면 부족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업무 처리 능력과 대인 관계, 나아가 개개인의 행복까지 영향을 미친다. 또 며칠간 잠을 자지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은 아직도 신비에 싸여있는 미지의 세계다. 여전히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수면을 규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수면 부족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혀 주목 받고 있다. ◆ 죽음까지 부르는 수면 부족인간을 포함한 많은 생물은 무한히 활동할 수 없으며 피로가 누적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