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금성은 태양계에서 태양과 두 번째 가까운 행성(planet)이자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공전 궤도를 가진 행성이다. 그동안 탐사 분야에서 화성에 밀려 온 금성이 우주산업의 기술 발달과 더불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금성은 태양계에서 지구와 크기 및 평균 밀도가 가장 비슷해 ‘지구의 쌍둥이(Earth’s twin)’로 불리는 한편, 행성을 둘러싼 환경이 마치 지옥을 닮았다 해서 ‘태양계의 지옥’이라고도 불린다. ◆ 탐사 계획 연이어...새로운 금성 시대 도래금성은 열을 가두는 대표적인 온실기체인 이산화탄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