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하림그룹의 계열사 NS홈쇼핑이 경기도 성남시와 손잡고 홈쇼핑 방송에 진출할 신규 중소기업 모집에 나섰다.

NS홈쇼핑은 성남시(산하기관 성남산업진흥재단)와 손잡고 홈쇼핑 방송에 진출할 신규 중소기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NS홈쇼핑과 성남시의 이번 MOU는 기업홍보동영상 및 TV홈쇼핑 판매방송을 동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성남시 관내 중소 벤처기업이다.

NS홈쇼핑은 중소 협력사 3개사를 모집하며 재능 기부로 기업홍보 동영상 무료제작과 방송을 지원해주고, 방송 송출료의 50%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제품별 프라임타임 시간대 방송편성 혜택 지원과 추가 편성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업체 선정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의 내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이 실시하며 대상 기업 6개를 선정하는 1차 심사와, 방송의 적합성, 제품품질 등을 심사하는 NS홈쇼핑의 2차 심사로 최종 3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제출서류 양식은 성남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의 사업공고 게시판을 참고 하면 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같은 공모를 통해 ‘지리산 발효 흑양파진액’ 등의 상품으로 방송을 진행해 총 4억2000만원 취급액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많은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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