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탈북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새터민 정착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통일부 산하 북한 이탈주민 지원재단인 남북하나재단의 탈북 새터민 정착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 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남북하나재단의 통일 꿈나무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과 의료비 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김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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