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저소득학생 학원수강료 50% 할인 ‘희망STUDY 사업' 출발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학원연합회 협약식 체결



포항시와 포항시 학원연합회(회장 홍순복), 경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24일 포항시청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원수강료 감면을 위한 희망STUDY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희망STUDY 사업'은 2013년 1월부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초·중·고생이 학원 수강을 희망할 경우 수강료의 50%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포항시 학원연합회 소속 80여개의 학원이 참여해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연간 2억5,000여만원의 사교육비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희망STUDY 사업'에 참여하는 학원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학원의 재능나눔을 인정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포항시는 참여학원 명단을 이달 말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며 학원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내년 1월부터 수강이 가능하다. 희망STUDY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원은 포항시청 주민복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희망STUDY 사업이 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부여하고, 저소득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를 절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학원들의 기부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참여학원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