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규종이 서울 강북구에 쌀화환 1.33톤을 기부했다. 김규종 응원 드리미 쌀화환을 진행한 ㈜드리미는 김규종의 뜻에 따라 드리미 노승구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강북구청을 방문해 강북구청 구인회 주민생활국장에게 쌀 1.33톤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규종이 기부한 쌀화환 1.33톤은 김규종의 국내외 팬들이 지난 6월 김규종의 팬미팅을 응원하기 위해 보내왔던 김규종 응원드리미 쌀화환이다.

이날 쌀을 전달받은 강북구청 구인회 주민생활국장은 “서울에서 인구대비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이 가장 많은 강북구에 귀한 쌀을 보내주신 김규종씨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 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쌀에 함께 담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구청에 전달된 쌀은 곧바로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해졌다.

지난 6월 열린 김규종 팬미팅 응원 쌀드리미화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7개국 팬덤이 참여해 쌀 1.33톤을 보내왔었다. 김규종의 국내외 팬들은 지난 2010년 12월 팬미팅과 2011년 9월 뮤지컬 ‘궁'에도 쌀드리미화환을 보냈고 김규종은 드리미 쌀 3톤을 전주 덕진구청과 서울 강북구푸드마켓에 기부한바 있다

지난 7월 군입대한 김규종의 팬들은 팬까페, 팬페이지 등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회자선, 기부활동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선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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