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10일 만성적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20조엔(240조여원)이 넘는 새 경기부양책을 승인했다.



아베는 이날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정상으로부터 세부사항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결정했다. 새 부양책은 오는 11일 내각이 공식 승인할 예정이다.



경기부양책에는 즉각적인 경기부양 효과를 위해 전임 민주당 정권에서 줄였던 공공사업에 대한 투자확대와 민간투자 촉진책들이 포함됐다. 아베 총리는 관련정책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고 경제회생 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수 있게 하라고 아마리 재정상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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