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 가석방에 대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김 대표는 "광복 70년을 맞는 올해는 우리 국민소득이 3만불대를 진입하고, 또 4만불대 진입을 위한 터전을 닦아야 될 중요한 해"라며 "그런데 세계경제 여건이 미래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럴 때 박근혜 대통령님과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추진에 우리가 적극 노력해야 될 것은 여야나 민관이나, 그리고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어떻게 하면 기업인들 좀 힘을 갖고 사기를 회복해서 열심히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 정치권에서 협조를 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가석방'이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았지만 “여당이 야당과 정부, 국회와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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