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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sight]#2. 뉴지스탁 문경록 공동대표 “수용과 창조 중심 주식투자 생태계 실현”

[데일리포스트=신다혜 IT전문기자] “개인 투자자도 양질의 정보를 접해 수익 내는 환경을 만드는 게 뉴지스탁의 창립 모토입니다” (뉴지스탁 문경록 공동대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주식,선물 등 투자 상품을 거래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이처럼 저렴하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은 투자의 기본이다.

그러나 전문 투자가가 아닌 이상 개인투자자들은 어디가 저(低)점이고 고(高)점 가격인지 알 수가 없다. A사의 주식을 구매한다 쳐도 지금 시점에 사는 게 나은지, 일주일 후에 사는 게 나은지 알기 위해서는 회사의 최근 동향 및 잠재 가치 등을 다양한 변수를 고려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전문투자자들에 비해 한정돼 있다.

그러나 요즘은 주식을 비롯해 다양한 파생상품, 특히 지난해부터 떠오른 암호화폐 투자 열풍등으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주식정보 기업 ‘뉴지스탁(Newsystock)’은 퀀트(Quant,계량) 분석 기반 데이터를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수익을 얻는 환경을 만들고자 2012년 출현했다.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대표적으로 꼽는 문제가 바로 ‘정보의 비대칭성’이다.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 리포트에도 접근할 수 있지만 상장 전 종목의 25%가량의 정보만 제공한다. 덕분에 전문가들에 비해 분석력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에 뉴지스탁은 각 종목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개별 종목마다 미니홈피 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뉴지랭크(Newsyrank)’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상장 전 종목의 세부 정보들을 로보어드바이저가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뉴지스탁은 현재 11개 증권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문대표는 “주식투자 시장 내 상장 전 2000여개 종목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개인투자자들이 빠르게 양질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지스탁은 국내 상장 종목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도 제공 중이다. 2012년, 국내 상장 종목 정보 서비스 개시 후 2014년에는 ‘뉴지스탁 차이나’를 통해 중국 기업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2월부터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최초로 미국주식 퀀트분석 서비스 ‘뉴지랭크 US’를 개시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에 상장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중 원하는 종목의 날씨와 주가 위치를 알려준다. 현재 뉴지스탁은 US 스탠다드 오픈기념으로 1주일 간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지 기자가 가입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니 미국 시장 개장 전 주요 뉴스와 오늘의 3대 지수 1등 종목, 오늘의 모델 포트폴리오 정보 안내 문자가 날아왔다. 미국 정계 주요소식 브리핑과 그로 인한 주가 변동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애플(Apple) 기업을 검색하니 시가총액부터, 매출, 년도별 주가 흐름 리포트를 볼 수 있었다.

‘젠포트’ 포트폴리오 알고리즘, 집단성의 힘

그는 “좋은 서비스와 사용자들 간의 선순환 덕분에 양질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개인투자자들은 뉴지랭크 서비스를 통해 종목의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각각의 입맛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투자자들 간의 입소문 덕분에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는 전략투자자들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자산관리에 눈 뜬 젊은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직접 전략을 짜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그는 “이전부터 직접 엑셀 등 기존 툴을 사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던 고객들이 보다 손쉽고 정형화 된 툴을 요구한 점에 착안했다” “뉴지스탁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 툴을 통해 투자전략 알고리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현재 뉴지스탁이 직접 유치한 전문투자자의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개인 투자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포트폴리오 서비스 ‘젠포트(GenPort)’ 덕분에 알고리즘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마치 게임 사용자들이 개발자 모드(Mode)을 통해 한 게임 안에 다양한 플레이모드를 만들어 확장시키는 것과 같다. 현재 뉴지스탁에서 제공하는 공개 포트폴리오 개수는 약 1만개, 젠포트 월 평균  총운용자산(AUM)은 80억~140억원 사이를 기록한다.

젠포트는 투자자들의 알고리즘 전략을 공유하는 젠마켓(GenMarket)과 본인의 투자전략을 알고리즘화 할 수 있는 백테스팅(과거 투자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젠마켓에서는 스윙(1주일)투자, 제약, 엔터테인먼트 등 가치주를 활용한 장기투자까지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A 투자자가 만든 ‘3백만원으로 불리는 한류 콘텐츠 관련주 투자’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들 경우, 내 포트로 복사해 그대로 매매에 참여할 수 있다. 혹은 개별 입맛에 맞게 매수 및 매도 포인트, 종목 테마 등 세부 사항을 재설정할 수 있다. 또한 각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문경록 대표, 1세대 금융인이자 엔지니어 문홍집 대표와 의기투합

문홍집 뉴지스탁 공동대표는 부친인 문홍집 대표와 함께 뉴지스탁을 만들었다. 문홍집 대표는 우리나라 1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불리는 대신증권 ‘사이보스’ 개발을 이끈 장본인이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이자 1세대 금융인이다. 대신증권 부사장과 대신자산운용 대표,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문경록 공동대표는 삼일회계법인을 나와 부친과 함께 창업전선에 뛰어들다. 그는 핀테크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생태계에 전반적인 관심이 많다.

지난해부터는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Wework)의 한국 지사인 위워크코리아 랩스 매니저(Labs Manager)를 겸임하고 있다.

문대표는 “상장 종목이 다양화 되면서 이제는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전략들이 주목받고 있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전략의 수용과 창조가 동시에 이뤄지는 주식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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