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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Plus] “직원도 속인 박소연…묵인한 직원들 모두 똑같다”

행정당국의 국내 동물보호단체에 대한 실태조사 시급

세상에 믿고 후원할 곳이 없다…사악한 대표와 무책임한 단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임진왜란 이후에 정말 먹을 것이 없고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마당에서 기르는 개를 눈물을 흘리면서 먹었던 것이 우리 민족입니다.”(케어 박소연 대표 개고기 찬반 토론 中)

자신이 구조한 개 200여마리를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과거 개고기 찬반 토론에서 진중권 교수와 설전을 벌이던 과정에서 내뱉은 말이다. 물론 논리 없는 개똥 철학이다.

논리도 없고 역사적 사료도 없이 내뱉은 박 대표를 겨냥해 패널로 참여한 안용근 교수는 “그런 사실 없다. 개고기는 선사시대부터 먹어왔고 왕실에서도 즐겨 먹었던 보양식이다. 로마와 프랑스 등 전 세계적으로 먹었던 음식”이라고 질타했다.

아마 이때부터 이 여자의 거창한 동물 애호 쇼는 시작되지 않았을까? 막힘없이 토해내는 언변력을 앞세워 개고기 반대를 외치면서 거리 곳곳을 누볐고 동물보호법 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던 박소연 대표,

세상의 모든 학대 받는 개들을 위해 마치 목숨이라도 내놓을 것 같은 열정을 보였던 각본 연기에 감동 받은 국민들로부터 거침없는 찬사를 한 몸에 받았던 박소연 대표와 뒤늦게 그녀의 실체를 알고 매몰차게 돌아선 그의 동료들이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국내 3대 동물보호단체 중 하나다. 이 단체는 지난 2017년 경기도 부천 소재 이른바 개 농장을 급습해 도살 위기의 개들을 구출하면서 집중 조명을 받았고 후원자들의 막대한 후원금도 쏟아졌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 당선되며 청와대에 입성할 당시 안락사 위기의 유기견 토리를 입양시키면서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한 케어와 박소연 대표의 동물을 위한 선행의 가면은 최근 수 백마리의 기를 안락사 시켰다는 내부 고발자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한 탐사보도 전문 매체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박소연 대표와 케어의 추악한 민낯은 지켜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2017년 한해에만 후원금 20억원을 챙기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동물보호단체로 군림한 케어의 숨겨진 민낯. 사람들은 말한다.

“만면에 안타까운 표정과 함께 위기의 동물들을 구해내며 구슬땀을 흘리는 단체들을 믿을 수 없고 사명감을 강조하며 희생의 대가를 바라지 않겠다면서 막대한 후원금을 통해 개인 이익을 축적한 사악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동물보호단체에는 이제 일절 후원을 하지 않겠다.”고 말이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거창하게 포장된 단체가 아니었던가? 세상의 모든 버려진 동물과 학대받는 동물을 구조한다면서 그럴싸하게 각색된 연출을 호기롭게 보여왔던 이 모순의 단체와 대표의 더러운 치부가 세상에 알려졌으니 말이다.

과거 개고기 찬반 토론에서 진중권 교수와 안용근 교수를 향해 거침없는 입담을 토해낸 박소연 대표. 논리도 역사적 근거도 제대로 제시하지 않고 동물의 고통과 잔혹성을 강요하며 무조건 “개고기 식용은 안돼”를 강조하고 나섰던 그녀가 이제 식용 개고기를 도살하는 업자들보다 더 파렴치한 동물학대의 주인공으로 전락하고 있다.

또 하나. 자신들도 모르게 200여 마리에 달하는 개들을 안락사시켰다면서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기자들 앞에 당당하게 선 케어의 직원들 역시 그다지 떳떳하거나 억울해 보이지 않는다.

마치 자신들은 박 대표의 안락사 사건과 무관하다는 듯 박 대표 사퇴를 종용하고 나섰지만 지금까지 자신들과 함께 포장만 그럴싸한 구조활동에 나섰던 박 대표의 이중적 모습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다.

지난 수 년에 걸쳐 200마리가 넘는 개들이 이른바 ‘학살’을 당해 왔지만 자신들은 모르고 있었다는 주장을 강조한다고 해서 지금의 사태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는게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의 시각이다.

한 누리꾼은 13일 열린 케어 직원연대의 박소연 대표 사퇴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세상에 비밀은 없다. 제보한 내부 고발자 역시 그 단체의 직원 아니었나? 충분히 말릴 수 있었고 보다 일찍이 세상에 고발했어야 맞다.”면서 “이제와서 모든 책임을 박 대표에게 뒤집어 씌우고 자신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 X만도 못한 박소연 대표를 비롯해 케어 직원들 역시 공범이다. 이러고도 동물보호단체라는 간판을 내세웠냐? 한국판 아우슈비츠가 따로 없다.”고 성토했다.

우리나라 개고기 식용의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도 없고 논리도 없이 개똥철학을 내세워 동물보호단체라는 허명(虛名)만 앞세워 스타 반열에 올랐던 박소연 대표의 안락사 사건을 바라보면서 차라리 개고기 파는 아줌마가 더 인간적이라며 핀잔을 던진 누리꾼의 댓글이 인상적이다.

이 누리꾼은 “눈물을 흘리며 도살 위기의 개들을 구출하고 후원 받고 안락사를 시키는 것은 개고기를 먹는 것보다 더 나쁘다.”면서 “최소한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개를 속이지 않았다. 당신들은 불쌍한 개들을 이용하고 배신한 악마이며 모란시장에서 개고기를 파는 아줌마가 당신들 보다 훨씬 인간적이다. 인간이 어쩌면 그리 사악하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참으로 옳은 말이며 명확한 답이다. 이제 이 사악한 집단과 대표에 대한 국민의 심판과 법의 냉정한 처벌이 절실하다. 케어 뿐 아니라 활동하고 있는 관련 동물보호단체에 대해서도 동일한 폐단이 있는지 철저한 실태 조사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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