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이제 데드맨워킹?…‘가치 제로’ 전망 나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적인 가상화폐 시장 냉각 속에 비트코인(BTC)이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 것인지를 둘러싸고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회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Creative Planning)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피터 말룩(Peter Mallouk)이 비트코인 가치는 제로(0)라는 극단적인 예측을 내놓았다.

말룩은 미국 캔자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립 투자회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사장 겸 최고 투자 책임자로 32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데드맨워킹(dead man walking·사형수가 형장으로 향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며, 결국 가치는 제로(0)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투자사 대표들은 최근의 시장침체와 관련해 바닥을 찍고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말룩은 현 시장 상황은 죽음으로 향하고 있는 징조이자 어쩌면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으면서도 블록체인은 획기적 기술이라고 평했다. 이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에 주력하며 IBM과 특허권을 두고 경쟁중인 중국 대형 유통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CEO와 유사한 견해라고 볼 수 있다.

또 그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의 관계에 대해 블록체인 혁명이 비트코인을 구할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한다며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별개로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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