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지주와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그룹 내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연수원 시설인 KB금융 합정연수원을 개원했다.

중·소강의실과 다목적 계단형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스터디공간, 자율학습공간,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 KB금융 합정연수원은 키오스크를 통한 출입관리와 이용구역의 전원과 조명이 자동으로 온·오프 되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상주직원이 없이도 운영 가능한 체계를 구현했다.

또 그룹 내 다른 연수원이나 회의공간에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강의시스템도 완비해 시설 인프라 측면에서의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향후 KB금융 합정연수원은 각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정규연수 프로그램은 물론 계열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CoP활동, 소모임, 워크숍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며 그룹 내 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자유롭게 학습·연구하는 오프라인 인프라로서 KB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대부분 계열사 연수원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낮아 다소 불편했지만 KB금융 합정연수원 개원을 통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율학습공간 제공으로 직원들의 연수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KB금융 합정연수원은 지하철 합정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KB손해보험 합정사옥 7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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