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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7년만에 삼성동 컴백…신사옥서 새로운 출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HDC그룹의 지주사 HDC가 7년만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로 컴백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HDC는 그동안 HDC현대산업개발과 업무공간을 공유했던 용산 아이파크몰을 떠나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로 이전했다.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는 지난 2011년 현대산업개발이 용산으로 이전하는 상황에서도 매각하지 않고 보유 자산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 2004년 준공한 아이파크타워는 기술문명의 진보를 뜻하는 직선과 자연의 순화를 의미하는 원의 만남을 모티브로 설계한 오피스타워로 HDC가 추구하는 도전과 혁신의 철학을 담고 있다.

“직원 스스로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에자일(Agile)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 온 정몽규 회장은 자유로운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이 HDC 사무 공간에서도 발현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공간배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위해 고정된 좌석을 없애고 1인, 2인, 4인 그룹으로 배치된 책상에서 그날의 업무에 따라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엇보다 자리에 따른 직급 구분이 없어지면서 불필요한 보고를 줄이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입했다.

접견실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카페테리아와 함께 소파와 원탁을 배치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연출했으며 대형 테이블과 모니터를 배치해 회의장소로 활용토록 했다.

이 같은 자율적 공간 설계는 HDC 출범과 더불어 ‘Fast & Smart 기업’으로 변화의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정몽규 회장의 경영구상이 강하게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정 회장은 이미 지주사 출범에 앞서 지난 연말 현대산업개발의 조직개편을 통해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에자일 조직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정 회장은 사무실의 파티션 높이를 낮추는 것은 물론 본부간 경계도 최소화한 열린 사무공간을 만들어 소통과 협력의 기업문화를 발전시켜왔다.

한편 HDC는 지난 2월 인수한 부동산114를 통해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역량을 연결하고 빅데이터 분야의 투자와 전문역량을 강화해 미래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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