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롯데월드와 에어아시아가 태국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롯데월드 이미지로 랩핑된 에어아시아 항공기 ‘에어 로티’ 공개 기념 축하 세레모니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나다 브라나시리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 등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어 로티’ 외부 랩핑은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가 항공기를 탑승하는 고객들에게 두 팔을 벌려 인사를 건네는 이미지와 롯데월드 매직 아일랜드 상징인 ‘매직캐슬’이미지를 통해 친근감을 강조하고 있다.

또 항공기 내부는 선반도어와 좌석 앞 테이블에 ▲로티 ▲로리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 스카이 이미지를 삽입해 비행시간 동안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롯데월드와 에어아시아는 이번 랩핑 광고 공개를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도 실시했다. 기내에서 진행된 이벤트는 인천에서 돈으앙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에 .탑승한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와 곽호철 에어아시아 한국대표, 그리고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행사와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에어아시아 항공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전체 사업장입장권 ▲롯데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항공사 에어아시아와 글로벌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연계해 에어 로티를 선보인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한국과 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국의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티는 인천과 돈므앙 노선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롯데월드와 에어아시아 엑스는 지난 2015년 태국 관광객 및 동남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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