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카카오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매출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6년 2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메이커스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주문생산 체제로 바꿔 재고를 줄이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8년 6월 기준 총 1213곳의 제조업 및 창작자에게 생산 기회를 제공했다.

또 46만여 명의 고객이 주문생산에 동참해 192만개의 제품이 재고 없이 주문 제작으로 판매됐다. 주문 성공률은 96%에 달한다.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제조업의 생산방식을 바꾸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매출액 500억원이라는 재무적 성과를 달성하면서 소셜임팩트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제조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달 25일 서비스명을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카카오메이커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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