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우리은행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태승 우리은행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 총 300억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 업무협약을 고용노동부와 체결하고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2017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우리은행은 지원규모를 총 500억원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여신과 모태펀드 출자, 제품구매 및 현물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오는 8월 고용노동부 모태펀드에 15억원을 간접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핵심정책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 큰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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