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다음(Daum) 카페가 인기 스타의 공식 팬카페를 위한 전용 기능을 선보인다.

다음에서 공인한 공식 팬카페에서는 ‘스타-팬’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카페를 한결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대표 여민수ㆍ조수용)은 27일 다음카페에 개설된 스타 공식 팬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타 스케쥴’, ‘참여 게시판’, ‘예약 공지’ 기능을 오픈했다.

신규 기능은 모든 스타 공식 팬카페에 자동 적용된다.

현재 다음에 개설된 스타 공식 팬카페는 약 700여개, 회원수는 총 1100만여명에 달하는 등 스타의 소식을 가장 빨리 확인하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실제로 방탄 소년단(회원 94만), 워너원(회원 42만), 정해인, 모모랜드 등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의 공식 팬카페들이 다음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카카오 최인영 다음카페 기획파트장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음카페를 좀더 쉽고 즐겁게 쓸수 있을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음카페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페는 스타 팬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신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팬들을 위해 카페 번역 서비스를 오픈하고, 카카오의 인공지능 엔진 카카오i(아이)의 번역 엔진을 활용해 카페 게시글을 영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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