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에어서울이 연중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동남아 항공권 '민트패스(Mint Pass S)'를 신규 출시해 오는 19일부터 공식 판매한다.

‘민트패스’는 지난 3월 첫 출시된 일본 연간 이용권 ‘민트패스 J’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홍콩, 괌을 약 1년 동안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하는 여행 패스이다.

‘민트패스 S’는 이용 횟수에 따라 총 3가지 패스를 판매한다.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다낭 ▲코타키나발루 ▲홍콩 ▲씨엠립 ▲괌 노선 중 원하는 노선을 자유롭게 골라 연간 3번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S1’, 4번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S2’, 5번 여행이 가능한 ‘민트패스 S3’다. 동일한 노선도 원하는 만큼 중복 탑승이 가능하다.

‘민트패스 S’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7월 15일까지 약 1년간 유효하다. 주말 출발도 가능하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특별 성수기 기간에만 이용이 제한되며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 연간 이용권인 ‘민트패스 J’ 출시 후 고객들로부터 동남아 패스 출시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며, “동남아 노선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만큼 위탁 수하물도 무료로 하고 주말 출발과 노선 중복 이용도 가능하게 하는 등 고객들의 요청 사항들을 과감하게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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