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최근 새롭게 준공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준공 기념행사가 열렸다.

준공 기념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직원과 사외 관계자 등 400명이 참석했으며 1층 정문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마치고 본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계를 맡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와 시공사 현대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본사는 남다른 창의성과 긴밀한 팀워크로 그 어느 곳 보다 생동하는 행복한 일터가 돼 세상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곳”이라며 “새로운 아름다움 아시안뷰티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는 ‘미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은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에 기틀을 마련한 이후 20년 만에 10층 신관 건물을 올리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을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선대 이후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아 창업자의 아호 ‘장원(粧源)’을 건물에 담고 정육면체의 본사와 닮은 중건기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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