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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만남, 북·미 정상회담…상흔의 과거 접고 새로운 번영의 미래 약속

[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지난 70년간의 앙숙이며 냉전체제의 상징인 북·남 정상이 만나는 12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위해 역사적 행보에 성큼 나섰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9시4분(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께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아울러 단독회담 시작에 앞서 미디어 앞에서 사전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을 자신했고, 김 위원장은 과거 관행 극복 의지를 확고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오늘 회담은 성공적일 것이며, 좋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만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환한 미소를 보인 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은 아니었다”며 “우리한테는 우리의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또 그릇된 관행들이 때로는 눈을 가리고 했는데,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은 지난 수십 년간 북한 비핵화를 놓고 벌어졌던 일련의 갈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큼은 과거처럼 합의를 무산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짧은 환담을 끝내고 곧바로 비공개 단독회담을 시작했다. 단독회담은 통역만 동석한 채 진행했다.

비공개 단독회담을 마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조좌관이 배석했다.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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