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김동진 기자]빗썸은 암호화폐로 인한 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보안 캠페인에 나섰다.

빗썸은 암호화폐 사기 피해방지 안내책자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를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4곳의 고객센터와 빗썸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이번 안내책자는 전자금융사기 5대 유형과 예방책을 자세히 담은 보안 가이드북으로 암호화폐 피해 방지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보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책자는 크게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해킹, 다단계 및 유사수신 등의 5대 전자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사례와 예방법, 피해 구제 방법으로 구성됐다.

전자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에 대한 의심, 스마트폰과 개인PC에 최신 백신프로그램 업데이트, 로그인 아이디 및 비밀번호의 주기적 변경, OTP나 보안토큰 사용 생활화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안내책자에 담았다.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입은 사용자는 경찰(신고전화 112 또는 182), 금융감독원(민원상담 1332) 등에 피해 내용을 즉시 신고해야 한다. 사용중인 PC의 감염이 의심 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서 PC 원격점검 서비스를 받거나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도 적극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사용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거래소의 보안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늘려, 모범 거래소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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