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송협 기자] “조금 돌아보면 작은 손길에도 세상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드는 것 그것은 어려운 일이 결코 아니기에 저희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작은 불씨와 같은 마음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습니다.”(대우건설 관계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누군가 강요한다고 해서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받은 만큼 베풀고 함께 나누고 공유하면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사회는 분명 가장 인간다운 삶의 향기가 배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막대한 자금을 들여 번듯한 집을 짓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 이웃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에게 가슴 속 따뜻한 온기를 조금 나눠 줄 뿐이다. 그렇게 한해 두해 지나온 대우건설의 희망의 집 고치기 재능기부는 올해도 지역 사회에 온 정을 베풀고 있다.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와 전략기획본부, 조달본부 등 임직원 10여명은 노후된 주택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이 노후해 거주환경이 열악했으나 거주하시는 분 스스로 개보수가 어려워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집 고치기 재능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위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기금을 사용해 의미가 더욱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노후 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과 담장 개보수, 배수로 보완공사, 소외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등 인프라 개선공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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