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일원으로 추진되는 민간사업이며 강원도 동해시 구호동 동해지구 전면해상에 10만톤급 규모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석탄부두 1선석(L=330m), 관리부두(L=256m)와 배후부지 약 11.2만㎡를 조성하는 대규모 젝트다.

GS글로벌 컨소시엄의 참여사 지분은 각각 ▲㈜GS글로벌 40% ▲GS 이앤알 40% ▲GS건설 10% ▲쌍용로지스틱스 10%이며 시공 대표사는 GS건설이다.

본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2740억원이며 총 공사기간은 48개월로 민간자본으로 건설되고 향후 국가에 귀속되면 소요된 사업비만큼 부두를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업 환경이 어렵지만 양질의 민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중이며 그룹 관계사와 협업으로 나선 이번 사업이 일단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면서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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