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한·일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용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자회사 웍스모바일이 일본 도쿄에서 1주년 기념 컨퍼런스 ‘라인웍스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개 고객사와 50개 파트너사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해 2월 웍스모바일은 라인(주)과 글로벌 기업용 메신저 시장을 향한 협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브랜드 명을 ‘웍스모바일’에서 ‘라인웍스’로 변경,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섰다.

브랜드 명을 변경한 결과 라인웍스의 고객사는 지난해 연간 7.8배 증가한 1만개로 성장했으며 노무라증권과 미즈노, 삿포로 등 대형 고객사를 다수 확보한데 이어 직원 100명 미만 기업 고객층도 87%에 달하고 있다.

라인웍스는 기업용 메신저와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드라이브 등 사내 협업을 위한 통합 서비스로 라인과 연동이 가능해 사내 동료 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와도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다.

때문에 라인웍스는 고객사에게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워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노무라증권 사카이 요시 오미 IT전략부장은 “최근 라인웍스를 도입하며 9000명의 직원이 일원화된 채널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정보 공유와 사무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면서 “업무 스타일이 스마트하게 변혁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웍스모바일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글로벌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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