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Daum) 메인 화면에 새로운 뉴스 추천 기능을 신설되면서 이슈의 인과관계 및 관련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이번 기능은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추천 엔진을 활용,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뉴스를 읽은 후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방금 읽은 뉴스와 관련된 더 볼만한 뉴스 2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때문에 이슈와 주제 별로 뉴스를 분류해 클러스터링 한 후 주요 키워드를 바탕으로 뉴스 내용을 분석한다. 이후 이용자가 어떤 뉴스를 많이 읽고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슈의 시의성을 감안해 이용자가 방금 읽은 뉴스와 연관된 뉴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뉴스를 선택하고 읽은 후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방금 읽은 뉴스 아래에 미세먼지의 원인과 마스크 착용 정보 등의 기사 2개가 새롭게 생성된다.

손정아 카카오 미디어 팀장은 “뉴스의 다양성을 높이고 더 많은 뉴스와 독자가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용자와 미디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뉴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15년 6월 포털 서비스 최초로 모바일 다음에 AI 기반의 뉴스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를 카카오톡 채널탭과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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