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김정은 기자] 일본의?인터넷 스타트업??‘GMO 인터넷’이 22일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구축 플랫폼 ‘Z.com Cloud 블록체인’을 정식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티켓을 구입한 사람의 본인 인증을 통해 불법 전매를 방지하는 ‘티켓판매 시스템’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구축을 지원한다.

이더리움(Ethereum)을 활용해 블록체인 상에 분산형 응용 프로그램(Decentralized Apps/DApps)을 구축할 수 있는 PaaS(서비스로서의 플랫폼) 형태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GMO 인터넷은 2016년 12월부터 β판을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본인만 수령 가능한 택배 박스 등이 β판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과 병렬로 기밀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 저장소를 설치해 저장된 데이터의 액세스 컨트롤을 실현했으며 서비스 운영자가 유저 대신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는 기능 등을 갖춰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고객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용 기록공유 시스템 및 거래소 구축 시스템, 지역 포인트 발행 및 운용 시스템, 불법 전매 방지 및 티켓리스((Ticketless) 구현 시스템 등 총 6종류의 제품 모델을 무료 오픈소스로 마련했다.

이용 요금은 데이터 저장용량(30엔/GB). 데이터 전송량(13엔/GB), 거래수수료(Gas) 지불에 필요한 ETH사용량(3000엔/ETH)에 따른 종량 과금 방식으로 지불한다. 초기비용과 월정액 요금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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