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우리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장안호 우리은행 국내부문장과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혁신본부장, 손흥기 인천출입국관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식을 가졌다.

개점식이 열린 영업점은 면세구역과 세관구역에 동시 입점하고 예금과 대출, 외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24시간 환전소 등 4곳의 환전소를 운영하며 장소는 터미널 동쪽 지하1층과 환전소는 1층 입국장, 3층 출국장, 세관국역과 면세구역 총 4곳에 설치하며 영업점과 환전소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우리은행이 이번에 입점한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은 아트포트를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디자인컨셉에 맞춰 아트피아노와 트릭아트, 폰 부스를 마련해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설계했다.

아울러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고객창구와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상담공간으로 기존 은행 디자인과 차별화된 아트뱅크를 실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2여객터니멀 운영 개시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국내외 많은 고객들이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점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은행으로 글로벌 은행 위상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공항금융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점 이후 금융권 최초 인천공항공사로부터 ‘3년 연속 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12월 ‘2017년 관세행정 기여도 최우수 기업’과 함께 ‘인천공항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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